AI가 보험심사도 척척 삼성도 반한 스타트업

임영신 기자(yeungim@mk.co.kr) 2023. 10. 26.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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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 벤처기업 4곳 최종 선정

삼성금융네트웍스와 삼성벤처투자는 26일 '제4회 삼성금융 오픈 컬래버레이션' 최종 발표회를 개최하고 미래 금융 혁신을 이끌어갈 최우수 스타트업 4곳을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삼성생명이 최우수로 선정한 위커버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보험 가입 심사를 효율화하는 솔루션을 제시했다. 향후 생성형 AI와 결합해 심사 결과와 내용을 설명해주는 모델을 구현할 예정이어서 보험업에 혁신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는 평가를 받았다. 삼성화재가 뽑은 에이아이매틱스는 교통사고 데이터를 분석해 운전자 주행 경로상 교통사고 발생 위험을 예측하는 알고리즘을 개발했다.

삼성카드가 선정한 페어리는 앱 외부 온라인 활동을 기반으로 하는 고객관계관리(CRM) 데이터 솔루션을 활용한 실시간 마케팅을 선보였다. 삼성증권이 뽑은 메타로고스는 누구나 쉽게 공모주 투자에 접근할 수 있도록 투자 정보 제공부터 청약, 매도까지 알아서 해주는 공모주 일임 투자 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제공한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임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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