낸시랭 담당 변호사 “전청조, 왕진진 사건 떠올라‥수법 비슷”(뉴스쇼)

박수인 2023. 10. 26.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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낸시랭 담당 변호인이었던 손수호 변호사가 전청조를 보며 왕진진 사태를 떠올렸다고 밝혔다.

10월 26일 방송된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코너 '탐정 손수호'에는 손수호 변호사가 출연해 펜싱 국가대표 출신 남현희의 예비신랑 전청조 의혹 관련 이야기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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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보는라디오 캡처

[뉴스엔 박수인 기자]

낸시랭 담당 변호인이었던 손수호 변호사가 전청조를 보며 왕진진 사태를 떠올렸다고 밝혔다.

10월 26일 방송된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코너 '탐정 손수호'에는 손수호 변호사가 출연해 펜싱 국가대표 출신 남현희의 예비신랑 전청조 의혹 관련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현정은 "전청조가 재벌 3세니, 승마로 일론 머스크와 대결을 하겠다니 이런 말을 들으면서 왕진진 사태가 떠올랐다"고 했고 손수호 변호사는 "저도 딱 그 사건이 떠올랐다. 진행 상황을 보니까 좀 비슷한 부분이 있지 않느냐는 생각까지 들어서 이 사건을 눈여겨볼 수밖에 없었다"고 운을 뗐다.

"'파라다이스 그룹 혼외자'는 자주 등장하던 레퍼토리 아니냐"는 질문에는 "그렇다. 낸시랭 전 남편이었던 왕진진, 본명 전준주가 쓴 수법이기도 하다"며 "절대 속으면 안 된다"고 당부했다.

'김현정의 뉴스쇼' 코너 '미니 댓꿀쇼'에서는 "비슷한 사건을 (담당) 해봤다. 실제로 (전청조가) 부자일 수도 있고 이렇게 비싼 선물을 주고 받고 했을 정도면, 또 비싼 곳에 살고 있을 정도면 '정말인가? 진짠가?' 하는 생각을 많은 사람들이 했을 거다. 저희 같은 생각을 하기 때문에 속는 것이고 우리도 당사자가 되면 속을 수 있는 것"이라며 "어쨌든 아파트, 차량 선물, 그동안 같이 다녔다는 경호원, 비서는 누구냐. 그냥 역할대행으로 아르바이트를 한 거냐, 아니면 전체적인 큰 그림으로 같이 움직이는 것인지 궁금하다"고 전했다.

한편 남현희는 최근 15세 연하의 재벌 3세 전청조와 재혼 소식을 알렸다. 이후 전청조는 사기 전과, 성별 논란, 남현희 이름을 이용한 투자금 편취, 임신테스트기 조작 등 각종 의혹에 휩싸였다. (사진=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보는라디오 캡처)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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