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실행위에서 '팔레스타인·이스라엘 평화' 위한 기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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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회장 강연홍· 총무 김종생 목사, 이하 교회협의회)가 26일 71회기 4차 정기실행위원회를 열고, 전쟁으로 고통받는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의 평화를 위한 기도회를 가졌다.
교회협의회 실행위원들은 기도회에서 "국적과 민족, 종교와 신앙을 넘어 민간인을 표적으로 삼는 군사적 도발과 살상행위는 더 이상 용납돼서는 안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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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회장 강연홍· 총무 김종생 목사, 이하 교회협의회)가 26일 71회기 4차 정기실행위원회를 열고, 전쟁으로 고통받는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의 평화를 위한 기도회를 가졌다.
교회협의회 실행위원들은 기도회에서 "국적과 민족, 종교와 신앙을 넘어 민간인을 표적으로 삼는 군사적 도발과 살상행위는 더 이상 용납돼서는 안된다"고 밝혔다.
실행위원들은 이어 "며칠전 가자지구 성공회 알아홀리 병원과 민간인 대피소로 사용된 그리스정교회 성 포르피리우스 교회가 공격을 당해 수많은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며,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에 평화가 찾아오기를 간절히 기도했다.
실행위원들은 전쟁으로 목숨을 잃은 수천 명의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침묵기도의 시간도 가졌다.
내년 창립 100주년을 앞두고 있는 교회협의회는 실행위원회에서 신학위원회와 교회일치위원회, 생명문화위원회 등 각 위원회별 사업계획을 통과시켰다.
교회협의회 김종생 총무는 총무보고에서 "내년은 교회협의회가 100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라며, "지난 100년을 감사로 회고하고, 이후 100년을 기대로 소망하는 토론의 마당을 여는 일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김종생 총무는 이어 "대사회를 향한 민주화와 인권의 문제가 우리의 자랑스러운 유산이지만 지금은 먼저 우리 바탕인 교회를 돌아볼 때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다음 달 20일 제72회 정기총회를 열고 대표회장 선출과 100주년 사업을 확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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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송주열 기자 jysong@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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