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 "낸드 흑자 전환, 내년 6월이 체크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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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노정 SK하이닉스(000660) 사장은 26일 불황을 거듭하고 있는 낸드플래시 분야의 반등 시점과 관련, "내년 상반기까진 쉽지 않을 것 같고 하반기 들어 6월 쯤이 체크할 포인트(지점)"이라고 밝혔다.
곽 사장은 세계 2, 4위 낸드 업체인 일본 키옥시아(옛 도시바메모리)와 미국 웨스턴디지털의 합병에 대해선 "투자자를 비롯해 스테이크 홀더(이해관계자)들의 이익을 대변해줘야 한다"며 "더 좋은 방안이나 새로운 대안이 있다면 충분히 같이 고민해고 논의해 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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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성 강태우 기자 = 곽노정 SK하이닉스(000660) 사장은 26일 불황을 거듭하고 있는 낸드플래시 분야의 반등 시점과 관련, "내년 상반기까진 쉽지 않을 것 같고 하반기 들어 6월 쯤이 체크할 포인트(지점)"이라고 밝혔다.
곽 사장은 이날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반도체 대전 2023' 부스 투어 이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낸드 감산에 대해서는 "D램 (업황)은 어느 정도 (안정이) 되는 것 같고 낸드는 지연되는데, 시장을 보면서 (감산을) 탄력적으로 할 것"이라며 말을 아꼈다.
곽 사장은 세계 2, 4위 낸드 업체인 일본 키옥시아(옛 도시바메모리)와 미국 웨스턴디지털의 합병에 대해선 "투자자를 비롯해 스테이크 홀더(이해관계자)들의 이익을 대변해줘야 한다"며 "더 좋은 방안이나 새로운 대안이 있다면 충분히 같이 고민해고 논의해 볼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오전 SK하이닉스는 두 회사의 합병과 관련해 "동의하지 않고 있다"는 첫 공식 입장을 낸 바 있다. SK하이닉스는 베인캐피털 등이 이끄는 한·미·일 연합 컨소시엄에 약 4조원을 투자해 키옥시아 지분 15%가량을 보유하고 있다.
m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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