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폴스타2 출시… 출력 높이고 주행거리 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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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스타는 신형 폴스타2를 국내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신형 폴스타2는 전면 라디에이터 그릴을 차체와 같은 색상으로 바꿨다.
신형 폴스타2는 차세대 영구 자석 전기 모터와 실리콘 카바이드 인버터를 새로 장착했다.
신형 폴스타2 롱레인지 싱글모터의 가격은 559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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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스타는 신형 폴스타2를 국내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신형 폴스타2는 전면 라디에이터 그릴을 차체와 같은 색상으로 바꿨다. 그릴 내부에는 카메라와 중거리 레이더 등 폴스타의 안전 관련 첨단 기술을 집약한 ‘스마트 존(Smart Zone)’이 있다. 첨단 기술을 사각형 공간으로 시각화했다.
신형 폴스타2는 차세대 영구 자석 전기 모터와 실리콘 카바이드 인버터를 새로 장착했다. 롱레인지 싱글모터 모델은 구동 방식도 기존 전륜구동에서 후륜구동으로 바꿨다. 최고 출력은 구형 대비 68마력 증가한 299마력, 최대 토크는 전보다 16.3㎏·m 증가한 50㎏·m다. 제로백(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1.2초 단축된 6.2초다. 기존 모델과 동일한 용량의 78㎾h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하는데, 1회 충전 최대 주행거리를 전보다 32㎞ 늘렸다. 한 번 충전으로 최대 449㎞를 달린다.
롱레인지 듀얼모터 역시 새로운 후륜 모터를 기반으로 성능을 높였다. 최고 출력은 기존 408마력에서 421마력이다. 최대 토크는 기존 67.3㎏·m에서 75.5㎏·m로 향상됐다. 제로백은 0.2초 단축된 4.5초다. 1회 충전 최대 주행거리는 45㎞ 늘어난 379㎞다. 상시 사륜구동(AWD)인 이전 모델과 달리, 최고 출력이 필요하지 않을 경우 전륜 모터와의 연결을 해제한다.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방식이다.
신형 폴스타2 롱레인지 싱글모터의 가격은 5590만원이다. 듀얼모터의 가격은 6090만원이다. 전력 효율성이 개선됨에 따라 전기차 구매 보조금은 각각 500만원(기존 488만원)과 225만원(기존 201만원)으로 증액됐다.
토마스 잉엔라트 폴스타 CEO는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는 기존 자동차 산업에선 외적인 변화에 치중해 기존 디자인의 의도를 해치는 경우가 많았다”며 “신형 폴스타2는 본질에 집중해 전기 파워트레인(동력계)의 실질적인 기술과 구성 요소를 개선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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