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현·황중곤 압도한' 박상현, 부산 첫날 10언더파 선두로 '200번째 출전 자축' [K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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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개인 통산 200번째 출전 대회에서 쟁쟁한 후배 선수들과 정면 승부를 벌인 박상현(40)이 단독 선두로 존재감을 과시했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뛰는 김성현(25),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황중곤(31)과 이날 동반 경기한 박상현은 전·후반에 고르게 5타씩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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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개인 통산 200번째 출전 대회에서 쟁쟁한 후배 선수들과 정면 승부를 벌인 박상현(40)이 단독 선두로 존재감을 과시했다.
26일 부산 기장의 아시아드 컨트리클럽 파인-레이크 코스(파71·7,103야드)에서 막을 올린 백송홀딩스·아시아드CC 부산오픈(총상금 10억원) 첫째 날. 기념적인 날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박상현은 1라운드에서 노보기 10언더파 61타를 몰아쳤다.
이글 1개와 버디 8개를 쓸어 담은 박상현은 이 대회 18홀 최저 타수를 갈아치웠다. 종전 기록은 2022년 1라운드 때 권오상이 작성한 63타였는데, 이를 2타 줄였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뛰는 김성현(25),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황중곤(31)과 이날 동반 경기한 박상현은 전·후반에 고르게 5타씩 줄였다.
시작하자마자 1번홀(파4) 6m 버디 퍼트를 떨군 박상현은 3번(파3)과 4번홀(파4)에서 정확한 샷감을 뽐내며 연속 버디를 낚았고, 특히 9번홀(파5) 두 번째 샷을 홀 0.35m에 붙여 가볍게 이글을 해낸 장면이 하이라이트였다.
11번과 12번홀(이상 파4)에선 2.3m 안팎의 버디를 연달아 잡아냈고, 15번홀(파5)과 16번홀(파3)에서도 비슷한 거리에서 버디 퍼트를 성공시켰다. 1타 차 선두로 나선 마지막 18번홀(파4)에선 2m 버디를 추가하며 2위 함정우(8언더파 63타)와 간격을 벌렸다.
올 시즌 두 번째 KPGA 코리안투어에 출격한 김성현은 첫날 버디 7개와 보기 3개를 묶어 공동 14위(4언더파 67타)에 올랐고, 디펜딩 챔피언 황중곤은 버디 5개와 보기 4개로 1언더파 70타를 쳐 40위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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