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기평 "탄소중립 실현 위해 섬유산업 경쟁력 강화 필요"

이석주 기자 2023. 10. 26.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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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공공 연구기관인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산기평)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섬유패션 산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연구·개발(R&D)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KEIT는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린 섬유공학회와 연계해 지난 25일부터 이틀간 '탄소중립 및 순환경제 구축 화학재생 그린섬유 기술·성과 포럼'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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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벡스코에서 '그린섬유' 포럼 개최
화학재생 섬유 재활용 방안 등 논의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제공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공공 연구기관인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산기평)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섬유패션 산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연구·개발(R&D)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KEIT는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린 섬유공학회와 연계해 지난 25일부터 이틀간 ‘탄소중립 및 순환경제 구축 화학재생 그린섬유 기술·성과 포럼’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화학재생 그린섬유 개발사업 수행자와 관련 분야 산·학·연 전문가 간 R&D 협력을 강화하고, 해당 사업의 우수성과 공유 및 기술 교류를 위해 마련됐다.

윤석한 KEIT 섬유 분야 연구기획전문가(PD)는 내년 섬유산업 R&D 추진 방향을 소개했다. 아울러 사업 수행자들의 성과 발표도 이어졌다.

포럼 참석자들은 화학재생 섬유소재를 주제로 재생소재 활용 전망 및 방향에 대해 논의했고, 연구 수행 기관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일대일 컨설팅도 진행됐다.

이날 열린 간담회에서는 섬유공학회 운영위원, 섬유 분야 전문가, 수행기관 등이 참석해 탄소중립 관련 화학재생 섬유 리사이클링(재활용) 시장 확대방안 등 국내 화학재생 섬유산업 활성화와 발전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강기원 KEIT 혁신성장공급망 본부장은 “전 세계적인 친환경 정책에 발맞춰 저탄소 섬유산업과 재생원료 중심의 섬유패션산업 구조를 구축하기 위해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연구 수행자 역량 강화를 위한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화학재생 섬유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방면으로 협력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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