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립닷컴 후원 ITB서 부산은 EXPO, 경주는 APEC 유치전

아시아 최대 관광박람회 싱가포르 ITB서
한국관광공사 마이스와 관광벤처 선두에
서울관광재단 길기연 대표, 손수 손님 응대
경기도는 갓(God 冠), 관광공 녹차로 환대
경기도,전남도,제주도 등 방문의해 총력전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트립닷컴 그룹의 후원으로 개최되고 있는 아시아 최대 여행박람회 ITB아시아에서(10.25~27) 한국관광공사를 필두로 한 우리나라 민관은 주최국인 싱가포르와 비슷한 최상위급 규모로 참가했다.

아시아최대 관광박람회 싱가포르 ITB의 한국 부스는 한복판의 거대하게 점유하며 한국방문의해 프로모션과 부산엑스포와 경주APEC 유치전을 병행했다.

싱가포르 샌즈 엑스포&컨벤션 센터에서 진행된 이번 ITB에서, 한국의 생동감 넘치는 스타트업 관광기술기업들은 ‘트립지니’라는 첨단 인공지능 관광서비스를 개발한 트립닷컴이 깔아놓은 멍석에서 한국의 첨단 기술들을 신명나게 펼쳤다. 여행기술의 향연은 샌즈 엑스포 1층을 전면 할애할 정도도 큰 규모로 진행됐다.

지하2층의 메머드급 코리아 부스에 속속 몰려드는 손님들을 따스하게 맞기 위해, 한국의 네 가지 녹차를 손수 준비한 한국관광공사가 선두에 나선 가운데, 가장 인기가 높은 서울관광재단이 다채로운 서울의 매력을 전했고, 광역지자체로는 국내 유일하게 국제관광도시인 부산광역시는 2030 세계엑스포 유치에 열을 올렸으며, 경주시는 2025APEC 회의 유치를 위해 26일 싱가포르 본부와 박람회장 관광홍보를 번갈아 오가며 분주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중앙 지방 관광 공조직으로는 한국관광공사 마이스마케팅팀, 관광기업육성팀, 길기연 대표가 손수 손님들을 맞이한 서울관광재단, 부산광역시, 경기도, 전남관광재단, 광주관광재단, 경남관광재단, 울산문화관광재단, 경주시가, 여행사로 인터유로, 유에스여행사, 유어스투어, 봉정여행사, 에프앤에프코리아, 킴스엠앤티, 이투어리즘, 생활문화분야 국립국악원 FE01, 대한한복, 롯데호텔이 참가하고 있다.

트립닷컴이 미래의 여행기술이라는 아젠다를 제시하자, 한국 관광벤처 트래블메이커, 스테이폴리오, 파파야, AI-드리븐, DOWHAT, 액티비티익스체인지가 한국의 우수한 관광플랫폼을 자랑했다.

기술혁신에 기반한 여행서비스의 고도화를 설파한 제임스 량 트립닷컴 회장의 키노트

제임스 량 트립닷컴 회장은 키노트를 통해, AI를 통한 최대 만족의 여행 구현을 위해, ▷꿈꾸는 여행, 여행 가고픈 욕망의 구현을 가능케 할 여행의 구상단계, ▷트립지니 등 AI기술에 의한 리서치, 플래닝, 고객 기호에 맞춘 커스터마징 단계, ▷예약-실행-재구성 단계 등으로 이어지는 인공지능 토털 관광서비스의 시대가 도래하며, 이를 현실화하기 위해서는 첨단기술에 보다 관심을 기울이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뜻을 밝혔다. 제임스 량 회장은 기술이 관광의 품질을 담보한다는 이정표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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