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행거리 449㎞로 업그레이드”…전기차 ‘폴스타2’ 2024년형 출시
박소현 매경닷컴 기자(mink1831@naver.com) 2023. 10. 26. 17:18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가 주행 성능과 주행거리를 개선한 2024년형 ‘업그레이드 폴스타2’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폴스타는 신형 폴스타2에 차세대 전기 모터와 실리콘 카바이드 인버터를 탑재하고 후륜구동 방식으로의 변화를 통해 주행 성능을 극대화했다. 차세대 티맵(TMAP)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적용해 진화된 연결성도 제공한다.
롱레인지 싱글모터의 최고출력은 기존 모델 대비 68마력(hp) 증가한 299hp, 최대토크는 16.3㎏·m 증가한 50㎏·m다. 최고속도는 205㎞/h, 정지상태에서 100㎞/h까지 도달하는 데 소요시간도 6.2초로 1.2초 단축됐다. 특히 기존 모델과 동일한 용량의 78kWh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하고도 32㎞ 늘어난 449㎞의 1회 충전 주행거리를 달성했다.
롱레인지 듀얼모터의 경우 상시 네 바퀴 굴림 방식(AWD)인 이전 모델과 달리 최고출력이 필요하지 않을 때 프런트 모터의 연결을 해제해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최고출력은 기존 408hp에서 421hp로, 최대토크는 기존 67.3㎏·m에서 75.5㎏·m로 높아졌다. 제로백은 4.5초로 0.2초 줄었고, 1회 충전 시 최대 주행거리는 45㎞ 늘어난 379㎞를 확보했다.
업그레이드 폴스타2는 ▲조향 어시스트 사각지대 정보 시스템 ▲교차로 교통 경고 및 긴급 제동 ▲후방 충돌 경고 및 방지 ▲360° 서라운드 카메라 ▲오토 디밍 사이드 미러 ▲휴대폰 무선 충전 기능 등 기존 연식 모델에서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 및 편의사양을 기본 사양으로 갖췄다.
플러스 팩 가격은 539만원에서 490만원으로 인하됐다. 픽셀 LED 헤드라이트가 추가된 파일럿 팩과 퍼포먼스 팩은 각각 299만원과 649만원으로 기존과 동일하다. 업그레이드 폴스타2 롱레인지 싱글모터의 가격은 5590만원, 듀얼모터는 6090만원(부가세 포함, 보조금 미포함)이다.
폴스타는 5년 또는 10만㎞의 일반 부품 보증과 8년 또는 16만㎞ 고전압 배터리 보증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보증 수리 시 픽업 앤 딜리버리 서비스도 무상 제공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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