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보호한다" 울산 동구, 민원응대 비상상황 훈련

[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울산시 동구가 26일 민원응대 중 발생할 수 있는 비상상황에 대비한 모의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2023.10.26. (사진= 동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울산시 동구는 26일 민원응대 중 발생할 수 있는 비상상황에 대비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민원실에서 발생할 수 있는 폭언·폭행 등 비상상황에 대비해 민원인과 공무원을 보호하고, 현장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은 민원담당공무원, 경찰 등 10여 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민원상담 도중 민원인이 공무원에게 폭언과 폭행 등 위협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상황별 매뉴얼에 따른 신속한 대응과 웨어러블캠(휴대용 보호장비) 사용, 동부경찰서와 연계한 핫라인 비상벨 정상 작동 여부 등을 점검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동구 관계자는 "위기상황 발생 시 대처능력을 높이고 안전한 근무환경을 조성해 민원실 공무원의 불안감을 해소해 나가겠다"며 "관공서를 찾는 민원인에게도 편안한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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