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민희 양평군의원 발의 ‘맨발 걷기 활성화 지원 조례’ 통과

황선주 기자 2023. 10. 26.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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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 설치·홍보, 행·재정 지원 등 담아
지민희 양평군의원. 양평군의회 제공

 

양평군의회가 26일 지민희 의원이 대표 발의한 ‘양평군 맨발 걷기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의결했다.

맨발걷기 활성화 지원 조례는 물소리길, 보행로, 산책로, 숲 체험코스 등 양평군이 조성한 다채로운 걷기 코스를 보다 많은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지원책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주민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한 ‘맨발 걷기 활성화 지원 사업’과 ‘보행로 조성 권장’ 등도 담겨 있다.

조례는 ▲맨발 보행로의 조성, 확충 및 정비 ▲맨발 걷기 활성화를 위한 시설의 설치 및 보수 ▲맨발 걷기 활성화에 필요한 홍보 및 교육 ▲그 밖에 군수가 맨발 걷기 활성화 지원에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업 등 4가지를 지원사업으로 정하고 행정·재정적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지민희 의원은 “맨발 걷기가 성공적으로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자치단체장과 담당 부서의 의지가 중요하다고 판단해 조례안에 군수의 책무도 넣었다”며 “맨발 걷기 활성화 시책을 추진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황선주 기자 hsj@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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