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3Q 영업익 1184억 전년비 73%↑…"전 부문 양호한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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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이 3분기 비우호적인 국내외 투자 환경 속에서도 전 사업부문에서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
NH투자증권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3분기 잠정 영업이익으로 전년 동기 대비 72.9% 증가한 1184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공시했다.
1~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53.6% 오른 5904억원, 순이익은 99.9% 성장한 4675억원이다.
전분기 기저효과와 대체자산 평가손실 등에 따라 IB수익은 713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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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NH투자증권이 3분기 비우호적인 국내외 투자 환경 속에서도 전 사업부문에서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
NH투자증권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3분기 잠정 영업이익으로 전년 동기 대비 72.9% 증가한 1184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공시했다. 당기순이익은 같은 기간 743.9% 오른 1007억원이다. 매출액은 2조5768억원으로 30.8% 감소했다.
1~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53.6% 오른 5904억원, 순이익은 99.9% 성장한 4675억원이다. 매출액은 8조483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7.7% 줄었다.
국내 시장 거래대금 증가에 따라 브로커리지 수수료수지가 1218억원으로 개선됐다. 주택도시기금 성과보수 발생 등 금융상품판매 수수료수익도 267억원을 기록했다. 지속적인 디지털 채널 강화 전략을 통해 채널 자산과 시장점유율을 전분기 수준으로 유지했다.
투자은행(IB) 부문은 채권발행시장(DCM), 주식발행시장(ECM) 등에서 다수의 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며 일반회사채와 여전채 대표주관 1위를 달성했다. 전분기 기저효과와 대체자산 평가손실 등에 따라 IB수익은 713억원을 기록했다. NH투자증권 측은 "이미 확보한 딜의 성공적인 마무리와 안정적인 영업활동을 통해 수익성을 제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운용부문은 긴축적 통화정책 기조가 지속되는 등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채권금리가 상승한 영향 등으로 인해 1402억원을 기록했다. 향후 보수적 리스크 관리 기조 유지 등을 통해 손익 변동성을 완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NH투자증권 측은 "앞으로 고객 관점의 완성형 플랫폼 구축을 통해 차별적 상품과 서비스 공급체계를 강화하고 신성장 비즈니스 확대를 통한 안정적이고 균형 잡힌 사업 포트폴리오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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