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상상인저축은행 인수 검토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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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그룹이 상상인저축은행 인수를 검토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김건호 우리금융 상무는 이날 우리금융그룹 3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상상인저축은행 인수는 검토 중인 사안이 맞다"고 말했다.
김 상무는 인수 검토 배경에 대해 "우리금융저축은행이 충청 지역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며 "금융위원회에서 대주주 관련 매각 명령이 있는 저축은행은 합병이 가능하다는 개선 명령이 있어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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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주혜 기자 = 우리금융그룹이 상상인저축은행 인수를 검토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김건호 우리금융 상무는 이날 우리금융그룹 3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상상인저축은행 인수는 검토 중인 사안이 맞다"고 말했다.
김 상무는 인수 검토 배경에 대해 "우리금융저축은행이 충청 지역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며 "금융위원회에서 대주주 관련 매각 명령이 있는 저축은행은 합병이 가능하다는 개선 명령이 있어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상상인저축은행은 경기 지역을 영업권으로 두고 있다.
그는 "인수합병(M&A) 전략의 특별한 변동은 없다"면서 "저축은행, 증권, 보험사 등 적당한 매물이 있다면 인수를 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이날 우리금융은 순이자마진(NIM)이 추가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성욱 우리금융 부사장은 "이란 동결자금 약 1조원의 저비용성 예금이 빠지고 고금리 상황에 핵심예금 비중이 감소하면서 조달비용이 올라 3분기 은행 NIM이 전 분기보다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3분기 그룹 NIM은 1.81%, 은행 NIM은 1.55%로 각각 전분기보다 0.04%포인트 하락했다.
이어 "고금리 장기화 추세로 조달비용 상승이 지속될 것으로 판단하고 예대금리차 공시 강화, 대출이동서비스로 인한 대출금리 경쟁 심화로 NIM 하방 압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하락폭은 줄겠지만 4분기에도 NIM 하락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in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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