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단감 맛보러 오이소" 창원시, 대규모 판촉전 27일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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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단감 수도 창원특례시가 단감 집중 출하 기간인 오는 27일부터 11월 3일까지 8일간 대규모 홍보 판촉전을 진행한다.
이번 대규모 판촉전은 오는 28~29일 개최 예정이었던 제23회 창원단감축제의 대체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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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단감 수도 창원특례시가 단감 집중 출하 기간인 오는 27일부터 11월 3일까지 8일간 대규모 홍보 판촉전을 진행한다.
이번 대규모 판촉전은 오는 28~29일 개최 예정이었던 제23회 창원단감축제의 대체 행사다. 이상기온 등의 영향으로 수확기 단감나무에 탄저병, 낙엽병 등이 발생해 전년 대비 약 50% 정도 생산량이 줄어들 것으로 예측되며, 창원시는 단감축제를 전격 취소하는 대신 단감 재배 농업인의 부담을 경감시키고 소비자에게 실질적 혜택을 주기 위해 판촉전을 진행하게 됐다.
이번 대규모 직판행사는 수도권 하나로마트 12곳 등 대형유통센터, 주산지 농협, 단감테마공원에서 진행된다. 이 기간 생산지에서 유통센터 간 긴급물류비, 포장비, 택배비, 홍보 판촉비 등 유통비 일체를 지원하며, 이를 통해 농업인들은 수확 후 유통관리를 위한 경영비를 50% 이상 절감할 수 있다. 소비자는 생산 지역 농협에서 철저한 공동선별, 공동관리를 통해 최고품질의 창원단감을 10~20% 정도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또 축제 미개최에 따른 단감농업인 사기 저하, 당초 축제 개최장소인 단감테마공원 방문객과 소비자 불만 등을 해소하기 위해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단감테마공원에서 2023년 국가대표 창원단감 문화제를 개최한다. 단감농업인 응원 메시지 이벤트, 문화공연과 전시, 단감 시식과 저가 판매 등을 즐길 수 있다.
홍남표 시장은 "농업인이 피땀 흘려 키운 국가중요농업유산 단감이 어려움에 직면한 만큼, 판촉전뿐만 아니라 모든 방법을 동원해 농가 수익을 보전하고 소비자도 최고품질의 단감을 저렴하게 사들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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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이상현 기자 hirosh@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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