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도 부산엑스포 응원…한총리 "'막꺾마' 정신으로 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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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는 2030 세계 박람회 개최지 결정을 한 달여 앞둔 26일 "막판까지 꺾이지 않는 마음인 '막꺾마' 정신으로 뛰겠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한국에 사는 외국인들이 부산 엑스포 개최를 응원하는 인터뷰 영상을 소개하며 이같이 적었다.
한 총리는 "엑스포 개최지 결정을 앞두고 정부는 간절한 마음으로 뛰고 있다"며 "국내외 많은 분이 응원해 주셔서 감사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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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영신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2030 세계 박람회 개최지 결정을 한 달여 앞둔 26일 "막판까지 꺾이지 않는 마음인 '막꺾마' 정신으로 뛰겠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한국에 사는 외국인들이 부산 엑스포 개최를 응원하는 인터뷰 영상을 소개하며 이같이 적었다.
한 총리는 "엑스포 개최지 결정을 앞두고 정부는 간절한 마음으로 뛰고 있다"며 "국내외 많은 분이 응원해 주셔서 감사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한 총리는 "카메룬 출신의 마포 로르 씨가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배운 구성진 판소리 실력을 뽐내는 대목에서 저도 모르게 큰 웃음을 지었다"며 인터뷰 영상 시청 소감을 전하며 "이분들은 모두 우연한 계기로 한국을 접하고는 한국과 사랑에 빠진 K컬처 '찐팬'들이시다"고 소개했다.
이어 "외국인분들의 한국 응원을 들으며, 장차 부산엑스포가 대한민국과 자국의 미래를 연결하는 플랫폼이 되기를 기원하는 마음을 느꼈다"며 "국민 여러분 한 분 한 분이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오신 덕분에, 대한민국은 가난한 피난민의 나라에서 매력 있는 강국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고 했다.
한 총리는 "엑스포 그 자체만큼이나, 엑스포 유치 과정에서 구축한 인적 네트워크와 한국에 대한 깊은 이해도 대한민국의 소중한 미래 자산"이라고 강조했다.
sh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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