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소식] 슬로시티 수산 힐링축제 27~29일 개최 등

[제천=뉴시스] 이도근 기자 = '2023 슬로시티 수산 힐링축제'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충북 제천시 수산면 옥순봉 생태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26일 제천시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27일 오후 4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사흘간 슬로푸드, 아트 체험, 토정비결 체험, 농특산물 판매장터 등이 펼쳐진다.

첫날 개막식 후에는 조승구, 박우철, 이명주 등이 출연하는 제2회 옥순봉 음악축제도 열린다.

2012년 충북 최초로 국제 슬로시티 인증을 받은 수산면은 지역 역사문화 자원과 수려한 자연경관 등을 테마로 생태 녹색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제천서 배구·야구 전국대회 잇따라

충북 제천에서 전국 규모 체육대회가 이어진다.

26일 제천시에 따르면 오는 27~31일 제56회 추계배 전국 남녀 초등학교 배구대회가 제천체육관 등 4곳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남녀 48개(남자 28개, 여자 20개) 초등학교팀 1000여명의 선수가 출전해 기량을 겨룬다.

27~29일 팀별 예선으로 남초부 14개팀, 여초부 10개팀을 선발, 30일 본선 토너먼트 후 31일 4강과 결승전이 열린다. 모든 경기는 유튜브로 생중계되며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제1회 제천시 읠미지배 전국 대학클럽 야구대회도 27~29일 이어진다.

전국 대학 동아리 야구 12개팀 300여명의 선수단은 사흘간 제천 송학야구장과 금성야구장에서 열띤 경쟁을 벌인다.

경기는 4개조로 나눠 27~28일 예선전에 이어 각 조 1위는 29일 4강전과 결승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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