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강백호, 날벼락…청백전서 근육 파열 '시즌 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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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플레이오프(PO)를 앞둔 kt wiz에 악재가 나왔습니다.
중심 타자 강백호(24)가 자체 청백전 도중 옆구리 근육이 파열돼 시즌 아웃됐습니다.
2021년까지 kt의 간판타자로 활약하던 강백호는 지난 시즌 두 차례 큰 부상으로 62경기 출전에 그쳤고, 올해엔 공황장애에 시달리며 정규시즌 71경기에서 타율 0.265, 8홈런, 39타점의 저조한 성적을 거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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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플레이오프(PO)를 앞둔 kt wiz에 악재가 나왔습니다.
중심 타자 강백호(24)가 자체 청백전 도중 옆구리 근육이 파열돼 시즌 아웃됐습니다.
강백호는 오늘(26일) 경기도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청백전에서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2회말 첫 타석에서 타격하다가 다쳤습니다.
통증을 느낀 강백호는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이동했고, 정밀 검진 결과 우측 내복사근 파열 진단이 나왔습니다.
이강철 kt 감독은 경기 후 취재진과 만나 "근육이 찢어졌다는 진단이 나왔다고 하더라"라며 "올해 포스트시즌에 출전하긴 어려울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
2021년까지 kt의 간판타자로 활약하던 강백호는 지난 시즌 두 차례 큰 부상으로 62경기 출전에 그쳤고, 올해엔 공황장애에 시달리며 정규시즌 71경기에서 타율 0.265, 8홈런, 39타점의 저조한 성적을 거뒀습니다.
그러나 강백호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에 선발된 뒤 금메달을 획득해 병역 혜택을 받았습니다.
강백호는 아시안게임을 마친 뒤 소속 팀에 합류해 포스트시즌 준비에 나섰으나 불의의 부상으로 가을 무대를 밟지 못하게 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권종오 기자 kj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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