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천도시 아산서 '온천산업 박람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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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기초 지자체 중 유일하게 법정 온천도시로 지정된 아산에서 26일 '2023 대한민국 온천산업 박람회'가 개막했다.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충남도, 아산시, 헬스케어스파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대한민국 온천산업의 미래 With 아산!"을 슬로건으로 29일까지 4일간 온양관광호텔을 거점으로 열린다.
김창용 헬스케어스파산업진흥원장은 "최초 법정 온천도시로 지정된 아산시가 글로벌 행사를 통해 세계적인 온천 도시로 나아감을 알리는 데 의의가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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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충남 기초 지자체 중 유일하게 법정 온천도시로 지정된 아산에서 26일 '2023 대한민국 온천산업 박람회'가 개막했다.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충남도, 아산시, 헬스케어스파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대한민국 온천산업의 미래 With 아산!"을 슬로건으로 29일까지 4일간 온양관광호텔을 거점으로 열린다.
온천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는 이번 박람회는 포럼과 세미나, 콘퍼런스가 즐비하다. 박람회 첫날인 26일 온양관광호텔에서는 대한민국 온천 정책 설명회, 온천도시 조성계획 공유회, 한일 온천 학술교류 심포지엄이 열렸다. 한·일 온천산업 신기술 및 이슈 대응에 관한 정보교류 장이 된 심포지엄에서 함세영 부산대 교수가 한국의 온천자원관리실태 및 개선방안, 김기홍 단국대 교수는 온천치유 효능 및 발전방안을 발표했다. 일본은 사사모토 모리오 일본 온천협회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일본 온천자원 관리, 일본 온천치유 운영실태 등을 발표했다.
27일은 글로벌 온천 치유산업 발전 과제를 점검하는 국제컨퍼런스가 2개 섹션으로 나눠 온양관광호텔에서 진행한다. 독일관광청 자문위원, 대만 스파협회 PR 디렉터, 체코 스파&온천학연구소 책임연구원이 각국 사례와 전략을 소개한다. 28일 오전 같은 장소에서는 'ASAN 헬스케어 동반성장 포럼'을 통해 온천도시 아산의 헬스케어산업 발전 전략을 모색한다. 오후에는 온천도시아산의 발전방향과 과제를 주제로 제3회 온천미래전략 포럼을 개최한다. 포럼에서는 변태민 티엔아이 대표 '아산 온천지구 현황 및 체류형 관광지 조성을 위한 과제', 정상우 김천대 교수 '도고 보양온천 특화 프로그램 개발 방향과 과제', 장훈종 선문대 교수 '온양온천 역사문화 자원 활용 전략과 과제'를 각각 발표한다. 이날 하루동안 글로벌 혁신 콘퍼런스도 계속한다.
29일 오후 6시 온양관광호텔에서는 온천도시 지정 축하 콘서트가 박람회 흥을 돋운다. 박람회 기간 전시 체험으로 온천도시관, 온천클리닉관, 온천산업전시관, 온천역사체험을 운영한다. 거리문화축제로 온천상생마켓, 먹거리존, 상시이벤트도 27일부터 29일까지 선보인다. 박람회 전시장 스탬프 투어 완료자에게 경품 추첨 이벤트 응모권도 증정한다.
김창용 헬스케어스파산업진흥원장은 "최초 법정 온천도시로 지정된 아산시가 글로벌 행사를 통해 세계적인 온천 도시로 나아감을 알리는 데 의의가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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