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통영 한산대첩축제 경제효과 461억…야간형 축제 주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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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통영시는 지난 8월 4일부터 12일까지 개최한 '제62회 통영한산대첩축제'에서 461억원의 경제 파급효과를 거뒀다고 26일 밝혔다.
통영시는 통영한산대첩축제 평가 및 발전 방안 용역을 추진해 이 같은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가장 통영스러운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 될 수 있다는 마음으로 한산대첩축제가 우리나라 대표 축제로 거듭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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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연합뉴스) 이준영 기자 = 경남 통영시는 지난 8월 4일부터 12일까지 개최한 '제62회 통영한산대첩축제'에서 461억원의 경제 파급효과를 거뒀다고 26일 밝혔다.
통영시는 통영한산대첩축제 평가 및 발전 방안 용역을 추진해 이 같은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축제의 경제 파급효과는 지난해 축제 때의 169억원보다 172% 증가한 수치다.
올해 축제 방문객도 35만명으로 지난해 16만명보다 118% 늘었다.
방문객 1인당 지출 금액은 14만5천558원으로 지난해 10만2천94원보다 4만3천464원 더 많았다.
시는 올해 기존 축제와 달리 야간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야간형 축제로 운영한 것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했다.
방문객 만족도 조사에서도 야간에 한산도 앞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진 '한산해전 승전축하 불꽃쇼'가 흥미도 부문에서 가장 높은 평가(5점 만점에 4.42점)를 받았다.
특히 올해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축제 재관람 의향'과 '편의시설', ' 안전시설' 등 11개 항목에서 모두 지난해보다 높은 점수를 얻었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가장 통영스러운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 될 수 있다는 마음으로 한산대첩축제가 우리나라 대표 축제로 거듭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j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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