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은희, 남편 돌연사 후 첫 공개석상..."소중히 매일 살아갈 것"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계 싱가포르 여배우 김은희(Jin Yinji·76)가 남편 돌연사 후 처음으로 공개석상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24일(현지 시간) 김은희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한 제조업 행사에 참석한 사진을 여러 장 올렸다.
지난 12일 김은희 남편 앤서니 리(Anthony Lee)는 심장마비로 돌연사했다.
두 사람은 1972년 결혼하고 한국 국적이었던 김은희는 이후 싱가포르로 귀하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TV리포트=강성훈 기자] 한국계 싱가포르 여배우 김은희(Jin Yinji·76)가 남편 돌연사 후 처음으로 공개석상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24일(현지 시간) 김은희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한 제조업 행사에 참석한 사진을 여러 장 올렸다. 그는 제조업체 관계자들 그리고 동료 연예인들과 함께 카메라를 향해 활짝 웃고 있었다.
김은희는 "슬픔은 잊고 밖으로 나가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합시다"라고 적었다. 그는 제조업 행사에서 만난 사람들 모두가 자신을 반갑게 맞아줬다며 행복하다고 덧붙였다. 이어 "남편도 나의 행복을 바랄 것이다. 하루하루를 소중히 여기며 잘 살고 싶다"라고 밝혔다.
지난 12일 김은희 남편 앤서니 리(Anthony Lee)는 심장마비로 돌연사했다. 향년 83세.
앤서니 리는 최근 식사를 하지 못해 건강검진을 받으러 병원에 갔다. 검사 결과는 좋았고 담당 의사로부터 문제가 없다는 소견을 받았다. 이후 그는 몇 가지 추가적인 검사를 위해 11일에 병원을 갔는데, 식사하던 도중 사망했다.
2020년, 앤서니리는 림프종을 앓고 전염을 차단하고자 수술을 받았다. 검사 결과 종양에 암세포가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고 그는 수술 후 무사히 회복됐다. 하지만 뜻밖에도 사망 소식이 전해져 누리꾼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앤서니 리는 젊었을 적 골동품 사업으로 부를 축적해 연예계 친구들을 많이 사귀면서 김은희와도 인연을 맺었다. 두 사람은 1972년 결혼하고 한국 국적이었던 김은희는 이후 싱가포르로 귀하했다. 두 사람은 슬하에 아들과 딸을 뒀다.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 사진=김은희(Jin Yinji) 소셜미디어
Copyright © TV리포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