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관 방통위원장 "'성지폰 파파라치' 도입 검토중"

변휘 기자 2023. 10. 26. 17: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이 이른바 '폰파라치(휴대폰 불법 보조금 신고 포상)' 제도를 되살릴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방통위 대상 종합감사에서 휴대폰 유통 관련 불법 보조금을 지급하는 이른바 "'성지점'이 많다"는 무소속 박완주 의원의 질의에 폰파라치 제도를 언급했다.

폰파라치는 휴대폰 불법 지원금 등을 신고하면 포상금을 받는 '이동전화 불공정행위에 대한 신고포상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3 국정감사]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이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종합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3.10.26./사진제공=뉴시스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이 이른바 '폰파라치(휴대폰 불법 보조금 신고 포상)' 제도를 되살릴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방통위 대상 종합감사에서 휴대폰 유통 관련 불법 보조금을 지급하는 이른바 "'성지점'이 많다"는 무소속 박완주 의원의 질의에 폰파라치 제도를 언급했다.

이 위원장은 휴대폰 '성지'에 대해 "방통위가 모니터링을 하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적발에 어려움이 있다. (매장을) 계속 옮겨가기 때문"이라며 "그래서 성지 파파라치를 운영하려고 검토 중"이라고 강조했다.

폰파라치는 휴대폰 불법 지원금 등을 신고하면 포상금을 받는 '이동전화 불공정행위에 대한 신고포상제'다. 지난 2013년부터 통신사들이 자율규제로 운영해 왔다.

그러나 전업으로 신고를 일삼는 폰파라치만 늘어나고 불법·편법 행위는 오히려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음성적으로 진화하는 등 실효성이 낮다는 평가에 지난해 11월 시행이 종료된 바 있다.

변휘 기자 hynews@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