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타자 이승연, 스폰서 SK네트웍스 대회 첫날 이채은2와 공동 선두 [KLPGA]

백승철 기자 2023. 10. 26.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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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장타 퀸'에 등극했던 이승연(25)이 메인 스폰서가 주최하는 대회에서 첫날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이승연은 26일 제주도 서귀포 핀크스 골프클럽 동·서코스(파72·6,727야드)에서 개막한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총상금 8억원) 1라운드에서 보기 없는 완벽한 플레이로 8개 버디를 쓸어 담았다.

8언더파 64타를 때린 이승연은 버디 9개와 보기 1개를 기록한 이채은2와 공동 선두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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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에 출전한 이승연, 이채은2가 1라운드에서 경기하는 모습이다. 사진제공=KLPGA

 



 



[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2021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장타 퀸'에 등극했던 이승연(25)이 메인 스폰서가 주최하는 대회에서 첫날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이승연은 26일 제주도 서귀포 핀크스 골프클럽 동·서코스(파72·6,727야드)에서 개막한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총상금 8억원) 1라운드에서 보기 없는 완벽한 플레이로 8개 버디를 쓸어 담았다.



 



8언더파 64타를 때린 이승연은 버디 9개와 보기 1개를 기록한 이채은2와 공동 선두에 나섰다.



이날 두 선수가 작성한 '64타'는 2017년 이 대회에서 이정은6(27)가 작성한 코스레코드 63타(9언더파)에 1타 차로 다가선 좋은 성적이다.



 



1번홀(파4)에서 1.5m 버디로 기분 좋게 시작한 이승연은 6번홀(파4), 9번홀(파5)에서 5.6m, 9.9m 버디를 골라냈다. 



전반에 3타를 줄인 뒤 11번홀(파4) 3m 버디를 보태면서 14번 홀까지 4언더파를 달렸다. 그리고 마지막 4개 홀에서 4연속 버디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2019년 KLPGA 정규투어에 정식 데뷔한 이승연은 첫해 4월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에서 루키 우승을 달성했다. 다만 이후 4년이 넘도록 두 번째 우승과 인연이 없었다.



올해는 28개 대회에 참가해 20번 컷 통과했고, 7월 에버콜라겐·더시에나 퀸즈크라운 단독 2위가 시즌 최고 순위다.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공동 9위를 포함해 두 차례 톱10에 들었다.



 



10번홀에서 티오프한 이채은2는 16번홀(파5)에서 5m짜리 첫 버디를 낚았다. 18번홀부터 2번홀까지 3연속 버디를 기록한 뒤 3번홀(파4) 보기로 잠시 후퇴했고, 4~5번홀과 7~9번홀에서 연속으로 5개 버디를 잡아냈다.



 



2019시즌 이승연과 나란히 정규투어에 입성한 이채은2는 아직 첫 우승을 신고하지 못했다. 지난해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 단독 2위가 개인 최고 순위였고, 올해는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공동 7위로 한 차례 10위 안에 진입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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