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기후기금, SK증권 인증기구 승인…국내 세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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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기후기금(GCF)이 23~25일 조지아 트빌리시에서 이사회를 개최하고 SK증권을 포함한 3개 기관을 인증기구로 승인했다.
GCF는 이사회에서 인증기구 승인과 15건의 사업 승인, 2024년 업무계획 및 예산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먼저 이사회 승인을 통해 SK증권은 국내 기구로는 산업은행(KDB), 한국국제협력단(KOICA)에 이어 세 번째로 인증기구로 활동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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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 기후변화 대응 노력 긍정적으로 평가”
[세종=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녹색기후기금(GCF)이 23~25일 조지아 트빌리시에서 이사회를 개최하고 SK증권을 포함한 3개 기관을 인증기구로 승인했다.
GCF는 이사회에서 인증기구 승인과 15건의 사업 승인, 2024년 업무계획 및 예산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GCF는 사업을 수행할 역량을 갖춘 기구를 인증기구로 지정하고 GCF 사업을 개발하고 추진할 권한을 부여한다. 인증기구만이 GCF에 사업제안서를 제출할 수 있고 사업 추진ㆍ관리책임을 지기 때문에 GCF 사업 추진 시 인증기구의 역할이 중요하다. SK증권을 포함한 총 121개 기구가 인증을 받았다.
기획재정부는 “SK 증권은 앞으로 개도국의 기후변화 대응 사업을 발굴·추진하는 역할을 하게될 것”이라며 “이사회가 환경·사회·기업지배구조(ESG) 사업 등 SK증권의 기후변화 대응 노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결과”라고 부연했다.
이사회는 15건의 온실가스 감축 및 기후변화 적응 사업을 승인, 총 7억4000만 달러의 GCF 자금 지원을 결정했다. 이번 승인 사업은 아프리카, 중남미 등 41개 개도국을 대상으로 하며, 각국 정부, 민간, 국제기구 등을 통한 공동금융지원(co-financing)까지 합산하면 총 사업 규모는 36억 1000만 달러로 추산된다.
이로써 녹색기후기금의 승인 사업은 총 243건, 누적 지원액은 총 135억 달러(총 사업 규모는 518억 달러)로 확대된다.
GCF는 개발도상국의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변화 적응을 지원하기 위해 2010년 설립된 세계 최대의 기후 기금이다. 본부는 인천 송도에 있다.
조용석 (chojur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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