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꼬 "AOMG 이사 자리 노린다? 한해 씨 보니 감투 욕심 생겨" (컬투쇼)

이연실 2023. 10. 26.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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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한해, 로꼬가 출연했다.

26일(목)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한해, 로꼬가 '중간만 가자' 코너에서 청취자들과 함께 퀴즈게임을 하며 이야기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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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한해, 로꼬가 출연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26일(목)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한해, 로꼬가 '중간만 가자' 코너에서 청취자들과 함께 퀴즈게임을 하며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로꼬가 "오늘은 제가 라디오에 출연한 역사상 가장 텐션이 높을 거다. 저는 편한 사람이 있으면 텐션이 높아지는데 한해랑 같이 살아본 경험이 있다. 저희가 군대 동기다. 심지어 훈련소 때 제 옆자리에서 잤다"라고 밝히자 스페셜 DJ 한해가 "나이순으로 잤다. 저희 생활관이 경찰학교에서 실버타운으로 불렸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한해는 "그 전에는 인사하는 정도였는데 그때 많이 가까워졌다"라고 설명했다.

DJ 김태균이 "6년 만에 정규 2집을 발표하셨다. 오래 걸리셨다"라고 말하자 로꼬가 "3년 정도 걸렸다. 좀 슬럼프 아닌 슬럼프였던 것 같다. 그런데 이런 작업 안 되는 기간을 꼭 한 번씩은 거쳐야 한다고 하더라. 저는 이번에 잘 거치고 내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이후 김태균이 "로꼬 씨가 AOMG에 계신 지 10년이 넘었는데 브랜뉴뮤직의 최연소 이사를 맡고 있는 한해 씨처럼 AOMG의 이사 자리를 노리고 있다고 하더라"라고 말하자 로꼬가 "사실 오프닝 때 처음 알았다. 깜짝 놀랐다. 한해 씨, 어떻게 하신 거냐?"라고 물어 웃음이 터졌다.

한해가 "저는 한 회사에 오래 있었고 재재계약까지 하다 보니까 이런 상황이 벌어진 거다. 그런데 로꼬 씨는 그런 감투 욕심이 별로 없는 걸로 알고 있는데"라고 답하자 로꼬는 "사실 없었지만 저도 나이가 들었고 또 옆에서 최연소 이사가 됐다고 하니 욕심이 생긴다. 저도 재재계약을 했다"라고 설명하고 다시 "먼저 제안을 하신 거냐?"라고 물었다.

이에 "제가 제안하지 않고 회사가 먼저 제안했는데 제가 팁을 하나 드리겠다"라며 한해가 "이런 '컬투쇼'나 여러 매체에 나가서 반복 재생을 해야 한다. '어디 누구가 이사 하고 있다던데, 저기는 은광이가 이사 하고 있다던데, 저기는 보아 이사님이라던데' 이런 말을 하면서 방송에서 계속 내비치면 회사에서 나중에 계약 시즌이 되었을 때 '로꼬야, 너 이사 하고 싶지 않니?' 하면서 그런 것들이 이루어질 것이다"라고 조언했다.

김태균이 "지금부터 하시라"라고 말하자 로꼬가 "브랜뉴에서는 한해가 이사도 한다던데 부럽다. 저도 곧 재계약 할 것 같다"라고 말했고 이에 김태균이 "미리 축하드린다, 이사님"이라고 축하해 또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한해가 "제가 로꼬 형을 편드는 건 아니지만 로꼬 형이 개국 공신 아니냐? AOMG가 클 수 있었던 건 로꼬 형의 여러 노력 때문이기 때문에 참작하셔야 한다"라고 강조했고 로꼬는 "이사 되면 '컬투쇼'에 떡 돌리러 오겠다"라고 약속했다.

이후 로꼬는 "아내가 첫사랑이다"라며 "재수학원 친구였고 군대 있을 때 오랜만에 만나서 좋은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라고 밝혔다.

'두시탈출 컬투쇼'는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SBS 파워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SBS 고릴라'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 이연실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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