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커리지 덕분에..NH證 3분기 영업익 1184억원, 전년比 72.9%↑

정혜윤 기자 2023. 10. 26.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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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이 올해 3분기 브로커리지 수수료 등이 개선되며 1100억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냈다.

NH투자증권은 26일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72.9% 증가한 1184억원, 당기순이익은 743.9% 늘어난 1007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전분기 기저효과와 대체자산 평가손실 등에 따라 IB수익이 713억원을 기록했다.

향후 NH투자증권은 보수적 리스크 관리 기조 유지 등을 통해 손익 변동성을 완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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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이 올해 3분기 브로커리지 수수료 등이 개선되며 1100억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냈다.

NH투자증권은 26일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72.9% 증가한 1184억원, 당기순이익은 743.9% 늘어난 1007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올 3분기까지 누적 영업이익은 5904억원, 당기순이익은 4675억원이다.

구체적인 내용을 살펴보면 국내 시장거래대금 증가에 따라 브로커리지 수수료수지가 1218억원으로 개선됐다. 주택도시기금 성과보수 발생 등 금융상품판매 수수료수익도 267억원을 기록했다.

또 지속적인 디지털 채널 강화 전략을 통해 디지털채널의 자산 및 시장점유율을 전분기 수준으로 유지했다.

IB(기업금융)부문은 DCM(채권발행시장), ECM(주식자본시장) 등에서 다수의 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며 일반회사채 및 여전채 대표주관 1위를 달성했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전분기 기저효과와 대체자산 평가손실 등에 따라 IB수익이 713억원을 기록했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이미 확보한 딜의 성공적인 마무리와 안정적인 영업활동을 통해 수익성을 제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운용부문은 긴축적 통화정책 기조가 지속되는 등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채권금리가 상승한 영향으로 인해 1402억원을 기록했다. 향후 NH투자증권은 보수적 리스크 관리 기조 유지 등을 통해 손익 변동성을 완화해 나갈 계획이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앞으로 고객 관점의 완성형 플랫폼 구축을 통해 차별적 상품, 서비스 공급체계를 강화하고 신성장 비즈니스 확대를 통한 안정적이고 균형 잡힌 사업 포트폴리오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혜윤 기자 hyeyoon1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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