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국가데이터국 출범…디지털정보 보안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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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디지털 정보의 공유·활용 등 관리와 보안 강화를 위해 국가데이터국을 신설했다.
신화통신, 글로벌타임스 등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25일 데이터 자원의 통합, 공유, 개발, 활용을 조정하는 역할을 맡는 국가데이터국을 공식 출범했다.
전문가들은 국가데이터국을 통해 데이터 보안 강화와 디지털 경제 성장 등을 촉진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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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정규 기자 = 중국이 디지털 정보의 공유·활용 등 관리와 보안 강화를 위해 국가데이터국을 신설했다.
신화통신, 글로벌타임스 등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25일 데이터 자원의 통합, 공유, 개발, 활용을 조정하는 역할을 맡는 국가데이터국을 공식 출범했다.
이를 통해 디지털 경제 및 디지털 사회의 계획·구축 등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국가데이터국 신설은 지난 3월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가 의결한 국무원 및 국가기구 개편안에 포함된 내용이다.
해당 기구는 중국 최상위 경제 기획부처인 국가발전개혁위원회가 맡아 관리하게 된다. 미국과 패권경쟁 속에서 민감한 디지털 정보 등 핵심분야를 당 최고지도부가 직접 챙기겠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전문가들은 국가데이터국을 통해 데이터 보안 강화와 디지털 경제 성장 등을 촉진할 것으로 보고 있다.
왕펑 베이징사회과학원 부연구원은 "전반적인 조정 역할의 강화와 디지털 경제, 디지털 중국 캠페인의 영역에서 다양한 이니셔티브의 진전을 위해 국가 차원의 관리부서 설립이 필요해졌다"고 글로벌타임즈를 통해 밝혔다.
판허린 저장대 국제경영대학원 산하 디지털경제금융혁신연구센터 공동소장은 "중국은 개인정보 보안과 더불어 영업비밀 보호와 국방안보를 매우 강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k7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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