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발효식품이 한자리에”… 제21회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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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발효식품을 한자리에서 만나고 글로벌 식품 산업의 흐름을 살필 수 있는 제21회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IFFE 2023)가 26일 전북 전주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막을 올렸다.
국내 기업전은 식품기업을 비롯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북도농업기술원,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등 농식품 전문기관이 대거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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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발효식품을 한자리에서 만나고 글로벌 식품 산업의 흐름을 살필 수 있는 제21회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IFFE 2023)가 26일 전북 전주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막을 올렸다. 올해는 참가 기업과 관람객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특별 기획전시 등 전시 콘텐츠를 강화하고 온오프라인 통합 마케팅을 확대해 식품기업의 판로를 지원하는 데 역점을 뒀다.
전시 판매장은 글로벌농생명관, 선도상품관, 해양수산관, 상생식품관 등으로 나눠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국내 기업전은 식품기업을 비롯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북도농업기술원,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등 농식품 전문기관이 대거 참여했다. 해외 기업전에는 미국, 이탈리아, 호주, 그리스, 조지아, 베트남, 태국, 인도, 일본 등 13개국에서 참가해 최근 식품산업 경향을 반영한 다채로운 상품을 전시·판매한다.
엑스포 조직위원회는 탄소중립, 순환경제, 녹색소비 등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이번 행사의 부스 등 제반 시설을 재활용 자재와 친환경 소재를 활용했다. 푸드트럭 등에서는 생분해 용기를 사용해 환경오염을 저감하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엑스포’로 치를 계획이다.
김관영 전북지사는 “전 세계적으로 케이 푸드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행사가 우리 발효식품과 케이 푸드의 훌륭한 맛과 가치를 널리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북이 농생명산업 수도로서 국내 식품산업을 이끌도록 다각적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주=김동욱 기자 kdw763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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