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감독 이어 간판 소토 떠날까…양키스와 트레이드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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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28)의 팀 동료인 간판타자 후안 소토(25)가 트레이드 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미국의 뉴욕 지역 스포츠 매체인 SNY는 26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뉴욕 양키스는 이번 비시즌에 샌디에이고와 슈퍼스타 외야수 소토에 대해 논의했다. 아직 초기 단계 수준으로 대화가 진전되진 않았다"고 전했다.
SNY는 공격력 강화와 왼손 타자가 필요한 양키스에 적합한 선수로 소토를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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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28)의 팀 동료인 간판타자 후안 소토(25)가 트레이드 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미국의 뉴욕 지역 스포츠 매체인 SNY는 26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뉴욕 양키스는 이번 비시즌에 샌디에이고와 슈퍼스타 외야수 소토에 대해 논의했다. 아직 초기 단계 수준으로 대화가 진전되진 않았다"고 전했다.
7년 만에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하며 자존심을 구긴 양키스가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SNY는 공격력 강화와 왼손 타자가 필요한 양키스에 적합한 선수로 소토를 꼽았다.
소토는 2024시즌이 끝난 뒤 프리에이전트(FA) 자격을 취득한다. A.J. 프렐러 샌디에이고 단장은 이달 초 현지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첫 번째 목표는 소토와 연장 계약을 하는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러면서 트레이드에 대해서는 "우리는 어떤 일에 '아니다'라고 말하는 구단이 아니다. 그것이 우리가 구단을 운영하는 방식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소토는 장타력을 갖춘 MLB를 대표하는 타자다. 통산 779경기에 출전해 160홈런 483타점 OPS(장타율+출루율) 0.946을 기록했다. 3차례 올스타전을 누볐고, 포지션별 최고 타자에게 주는 실버슬러거를 3회 수상했다.
올해 비록 샌디에이고는 가을야구 진출에 실패했지만, 중심 타선을 이끈 소토는 제 몫을 해냈다. 162경기 전 경기에 출장해 타율 0.275 35홈런 109타점 OPS 0.930의 빼어난 성적을 거뒀다.
샌디에이고는 지난 2년간 팀을 이끌었던 밥 멜빈 감독이 지난 25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로 떠났다. 새로운 사령탑을 물색 중인 시점에서 소토의 트레이드 가능성이 수면 위로 떠오른 것이다. 멜빈 감독에 이어 소토도 이적한다면, 사실상 새판짜기에 돌입하게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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