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세 한혜진, 무슨 일 겪었길래 “20대와 30대 똑같아, 40대는 검붉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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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겸 방송인 한혜진이 나이에 관한 생각을 전했다.
지난 24일 한혜진은 자신의 채널 '한혜진'에 '성공한 탑모델 한혜진이 홍천에 별장 지은 이유? 리틀포레스트, 만두 먹방, 불멍 ASMR, 별이 쏟아지는 밤'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한혜진은 자신의 홍천 별장에 방문해 해가 진 뒤 불멍을 하며 이야기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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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승아 기자]
모델 겸 방송인 한혜진이 나이에 관한 생각을 전했다.
지난 24일 한혜진은 자신의 채널 ‘한혜진’에 ‘성공한 탑모델 한혜진이 홍천에 별장 지은 이유? 리틀포레스트, 만두 먹방, 불멍 ASMR, 별이 쏟아지는 밤’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한혜진은 자신의 홍천 별장에 방문해 해가 진 뒤 불멍을 하며 이야기를 나눴다. 한혜진은 “20대와 30대는 사실 거의 똑같다. 색깔로 비유하자면 노란색과 연두색의 차이 정도다”라며 “하지만 40대는 거의 검붉은 색에 가까울 정도로 확 차이가 난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한혜진은 20대 시절을 회상했다. 한혜진은 “뭐든 사고 칠 정도로 열심히 하는 성격이었던 20대 때 가장 듣기 싫었던 말은 ‘좋은 게 좋은 거지’였다”라며 “인생을 대하는 자세 자체가 되게 성의 없는 것처럼 들렸다. 그러다 세월이 쌓여 40대가 되고 보니 다른 의미를 찾을 수 있었다”라고 언급했다.
또한 한혜진은 “그냥 대충 살자는 게 아니라 어떤 사고나 상대방을 대할 때 이해심을 발휘하자는 말이었다”라며 “그러니까 어떤 마법의 주문 같은 거였는데 내가 그걸 되게 오역하고 있었다는 걸 40살이 넘어가니까 알겠더라”라고 덧붙였다.
이어 한혜진은 “사람을 대할 때 그리고 커리어를 대할 때 중심점을 찾는 게 진짜 쉽지 않다. 지금부터 죽을 때까지 내 숙제는 중간을 찾고 중심점을 찾는 거다”라며 “제가 강원도 홍천에 별장을 지은 것도 40대가 됐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사진=‘한혜진’ 캡처)
뉴스엔 서승아 nellstay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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