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해 "방심위·방문진 불법 감사 동의 못해…해임은 내부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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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해 감사원장이 26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와 방송문화진흥회 감사가 방송과 언론의 자유를 해치고 있단 지적에 대해 "불법 감사라고 말하는 건 동의할 수 없다"고 반박했다.
최 원장은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종합 국정감사에서 방심위에 감사원 직원을 파견한 것이 부적절하다는 김승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지적에 "(감사원) 직원이 방통위 사무처장으로 가면서 자체 감사실을 확충하겠단 얘기가 있어 자체감사 지원 차원에서 안정될 때까지 직원 4명을 파견했다"며 "안정이 되는 대로 조속히 복귀시킬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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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서진 기자 = 최재해 감사원장이 26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와 방송문화진흥회 감사가 방송과 언론의 자유를 해치고 있단 지적에 대해 "불법 감사라고 말하는 건 동의할 수 없다"고 반박했다.
최 원장은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종합 국정감사에서 방심위에 감사원 직원을 파견한 것이 부적절하다는 김승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지적에 "(감사원) 직원이 방통위 사무처장으로 가면서 자체 감사실을 확충하겠단 얘기가 있어 자체감사 지원 차원에서 안정될 때까지 직원 4명을 파견했다"며 "안정이 되는 대로 조속히 복귀시킬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정연주 전 방심위원장과 권태선 방문진 이사장이 해임된 데 대해선 "저희들이 (감사)한 행태에 대해서 짜맞춰서 짜고 치는 것처럼 얘기를 하시지만, 저희들은 저희 일을 했고 방통위에서 방통위 나름대로 판단을 해서 해임요구를 했든지 그렇게 했다고 본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너무 (감사원과 해임을) 연결시켜서 보실 필요는 없다는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westj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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