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냅드래곤서밋 2023] 퀄컴 '스냅드래곤X 엘리트'에 HP "매우 흥분된다" 찬사

PC상에서 여러 AI 워크로드 동시 실행 가능…HP, '놀라운 컴퓨팅 경험' 사명 강조

[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We are very, very, very, very, very excited.(우리는 대단히 흥분된다)"

HP는 퀄컴이 신규 PC용 프로세서 '스냅드래곤X 엘리트'를 출시하는 데 대해 이같이 밝혔다. PC 제조사로서 PC와 스냅드래곤X 엘리트 간 시너지가 기대된다는 심경을 내비친 것이다.

25일(현지시각) 미국 하와이 마우이에서 열린 '스냅드래곤 서밋 2023' 행사에서 바비 무어(Bobby Moore) HP 시니어 디렉터가 퀄컴의 신규 PC용 프로세서 '스냅드래곤X 엘리트' 출시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히고 있다. [사진=안세준 기자]

25일(현지시각) 미국 하와이 마우이에서 열린 '스냅드래곤 서밋 2023' 행사에서 바비 무어 HP 시니어 디렉터는 "퀄컴에 축하 메시지를 보낸다"며 이같이 말했다.

바비 무어 디렉터는 "앞으로 퀄컴과의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기대하고 있다"며 "스냅드래곤X 엘리트를 출시한 데 대해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스냅드래곤X 엘리트를 통해 PC상에서 여러 인공지능(AI) 워크로드를 동시에 실행할 수 있다"며 "기술이 가속화되고 있는 화상회의와 생성형 AI 등 모든 것이 PC에서 동시 실행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HP사의 사명이 '놀라운 컴퓨팅 경험을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하며 "당사는 사람들의 삶을 향상시키는 기술을 창조하겠다는 비전을 갖고 있다. 퀄컴과 같은 선도적인 파트너들과의 협력적 관계를 강력하게 믿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AI는 사람들을 어느 때보다 더 생산적이고, 더 협력적이고, 더 창의적으로 만들 것"이라며 "HP 사명에 있어 스냅드래곤X 엘리트는 매우 중요한 조각"이라고 했다.

/하와이 마우이=안세준 기자(nocount-jun@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