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애, 영부인 친분설에 법적 대응 "가짜뉴스, 사과하면 고소 취하"

장진리 기자 2023. 10. 26.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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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영애가 가짜뉴스를 제작하고 유포한 유튜버를 고소했다.

이영애 소속사 그룹에이트는 'X소 같은 여자들'로 폄하하고 사실과 다른 가짜뉴스를 유포한 유튜버를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으로 서울 용산경찰서, 서울서부지방법원에 민, 형사 고소했다고 2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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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영애.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배우 이영애가 가짜뉴스를 제작하고 유포한 유튜버를 고소했다.

이영애 소속사 그룹에이트는 'X소 같은 여자들'로 폄하하고 사실과 다른 가짜뉴스를 유포한 유튜버를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으로 서울 용산경찰서, 서울서부지방법원에 민, 형사 고소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영애 측은 "가짜 뉴스를 인정하고 사과한다면 소유권 다툼을 하고 있는 열린공감TV의 정천수 씨를 고소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이영애는 한 달 넘게 사과와 방송 중단을 기다렸습니다. 보도 내용이 잘못되었다면 솔직히 인정하고 사과하는 것도 참된 언론인의 자세"라고 했다.

이어 "이영애는 지금이라도 가짜 뉴스를 인정하고 성실한 사과를 한다면 고소를 취하하도록 변호인에게 당부했다"라고 밝혔다.

또한 이영애 측은 "이영애는 부득이하게 법적 조치를 한 것에 대해 스스로 유감을 표하며 이번 이승만 대통령 기념관 건립 모금 참여로 의견이 다른 국민분들께 불편한 마음을 드렸다면 다시 한번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했다"라고도 알렸다.

이영애는 이승만 대통령기념관 건립에 동참하겠다며 5000만 원을 기부했고, 해당 유튜버는 이영애가 대통령 영부인과 오래 전부터 친분이 있었다는 취지의 내용 등을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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