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O 사무총장 "벨라루스, 내년 여름이면 10번째 회원국될 듯"

이명동 기자 2023. 10. 26.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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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밍 상하이협력기구(SCO) 사무총장이 벨라루스가 내년 여름에는 기구에 가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벨라루스는 이미 기구의 특정 메커니즘의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라며 "(벨라루스는 SCO) 정회원으로 가는 과정에 있다. 그 과정은 성공적이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회원국의 승인 절차에 따라 벨라루스 공화국이 표시된 문서를 비준하는 것이 다음 단계가 되어야 한다"며 벨라루스가 SCO 가입과 연계된 다른 협정에도 참여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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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밍 SCO 사무총장 "이르면 내년 가입할 듯"
"이미 기구 활동 참여…정회원 가입 순항 중"
[베이징=신화/뉴시스] 장밍 상하이협력기구(SCO) 사무총장이 벨라루스가 내년 여름에는 기구에 가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 7월4일 중국 수도 베이징에서 화상으로 인도 수도 뉴델리에서 열린 제23차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하는 모습. 2023.10.26.


[서울=뉴시스] 이명동 기자 = 장밍 상하이협력기구(SCO) 사무총장이 벨라루스가 내년 여름에는 기구에 가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25일(현지시간) 인테르팍스에 따르면 장 사무총장은 벨라루스 국영 매체 벨라루스1과 인터뷰에서 "우리는 벨라루스가 이르면 내년 (카자흐스탄 수도) 아스타나 정상회의에서 10번째 정회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벨라루스는 이미 기구의 특정 메커니즘의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라며 "(벨라루스는 SCO) 정회원으로 가는 과정에 있다. 그 과정은 성공적이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회원국의 승인 절차에 따라 벨라루스 공화국이 표시된 문서를 비준하는 것이 다음 단계가 되어야 한다"며 벨라루스가 SCO 가입과 연계된 다른 협정에도 참여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SCO는 내년 7월 아스타나에서 정상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SCO는 중국과 러시아를 주축으로 하는 집단안보 협력기구다. 현재는 중국·러시아·카자흐스탄·키르기스스탄·타지키스탄·우즈베키스탄·파키스탄·인도·이란 등 9개국이 회원국으로 가입해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ddingdo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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