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윤 대통령 때리는 조국…“대통령 된 후 민주공화국을 왕국처럼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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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전 법무부 장관은 26일 "'제왕적 검찰총장'이 '탈제왕적 대통령'에게 도전하고 대통령이 된 후 민주공화국을 '왕국'처럼 운영하고 있음을 목도하고 있다"며 윤석열 대통령을 직접 겨냥해 비판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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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전 법무부 장관은 26일 “‘제왕적 검찰총장’이 ‘탈제왕적 대통령’에게 도전하고 대통령이 된 후 민주공화국을 ‘왕국’처럼 운영하고 있음을 목도하고 있다”며 윤석열 대통령을 직접 겨냥해 비판에 나섰다.
조 전 장관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같이 밝히면서 “그러나 군주민수(君舟民水)[<순자>의 ‘왕제편’]다”라고 썼다. ‘군주민수’는 임금은 배, 백성은 강물과 같다는 뜻이다. 군주를 백성이 세우지만, 군주가 정치를 잘 못하면 끌어내릴 수 있다는 의미의 사자성어다.
조 전 장관은 “윤석열 검사가 ‘나는 사람에게 충성하지 않는다’는 멋진 말 뒤에 ‘나는 (검찰)조직을 사랑한다’고 말했음은 잘 알려지지 않았다”며 “사실은 ‘검찰주의자’ 선언이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그러면 윤석열은 누구에게 충성해왔을까”라며 “검찰조직임은 확인됐고 여기서 가려진 대상이 있다. 즉, 자기 자신과 자기 가족”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윤석열 말의 진짜 의미는 다음과 같다”며 “‘나는 타인에게 충성하지 않는다’, ‘나는 오직 나에게만 충성한다’”고 진단했다.
한편, 조 전 장관은 오는 11월 9일 오후 2시 문재인 전 대통령이 책방지기로 일하는 경남 양산시 평산책방에서 자신의 저서 ‘디케의 눈물’ 사인회를 연다. 이 자리에 문 전 대통령의 참석 여부가 주목된다.
노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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