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균·GD 등 연예인 `마약스캔들`… 폭탄맞은 엔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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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 마약 파문이 확산하는 가운데 엔터테인먼트 대장주가 26일 일제히 큰 폭으로 하락했다.
앞서 배우 이선균이 마약 투약 등의 혐의로 지난 23일 입건되며 충격파를 던졌다.
인천 경찰은 현재 유명 연예인 등의 마약류 투약 사건과 관련해 총 10명을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여러 유명인이 마약 파문에 연루돼 있다는 추측성 글이 확산되며 혼란을 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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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 마약 파문이 확산하는 가운데 엔터테인먼트 대장주가 26일 일제히 큰 폭으로 하락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6일 하이브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전거래일 대비 2만4500원(-10.72%) 내린 20만4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외에도 와이지엔터(-7.89%), JYP엔터(-6.17%), 에스엠(-5.14%) 등 주요 엔터주가 동반 약세를 보였다.
앞서 배우 이선균이 마약 투약 등의 혐의로 지난 23일 입건되며 충격파를 던졌다. 여기에 아이돌 그룹 '빅뱅' 출신 가수 지드래곤(권지용)도 마약률관리법위반 혐의로 입건돼 수사를 받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수사 대상 연예인이 10명으로 늘었다는 소식까지 더해지면서 엔터주를 끌어내린 것으로 보인다.
인천 경찰은 현재 유명 연예인 등의 마약류 투약 사건과 관련해 총 10명을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여러 유명인이 마약 파문에 연루돼 있다는 추측성 글이 확산되며 혼란을 야기했다. 연루설에 휘말린 가수 겸 작곡가 박선주와 그룹 르세라핌 김채원 등의 소속사는 "사실 무근"이라며 즉시 루머에 대한 반박에 나섰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경우 소속 그룹인 블랙핑크의 재계약 여부가 결정되지 않으면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점도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최유준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실적 피트아웃 우려와 재계약 노이즈, 마약 스캔들 이슈가 작용하며 엔터주가 약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신하연기자 summer@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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