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홀딩스, OCI에 자회사 현물출자…지주사 전환 속도

한재준 기자 2023. 10. 26.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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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홀딩스(010060)가 OCI(456040) 지분 확보 절차를 마무리하고 연내 지주사 전환에 나선다.

OCI홀딩스가 보유한 5개 법인 주식은 OCI로 현물출자되며, OCI는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OCI홀딩스에 신주를 발행해 배정할 예정이다.

현물출자로 OCI홀딩스는 OCI 발행주식의 약 44.78%를 확보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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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앤오케미칼 등 5개 법인 주식 현물출자…OCI 주식 44.8% 확보
이우현 OCI홀딩스 회장.(OCI 제공) ⓒ News1

(서울=뉴스1) 한재준 기자 = OCI홀딩스(010060)가 OCI(456040) 지분 확보 절차를 마무리하고 연내 지주사 전환에 나선다.

OCI홀딩스는 26일 정기 이사회에서 OCI에 대한 현물출자 유상증자 참여 및 현물출자 계약 체결 안건을 의결했다고 공시했다.

OCI홀딩스는 지난 9월 OCI 지분 33.25%를 확보해 지주사 전환 요건을 충족했다.

OCI홀딩스는 보유하고 있는 OCI 사업 부문 관련 법인 지분을 OCI로 이전해 화학소재 사업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자회사 운영 효율성을 제고할 계획이다.

출자 대상 법인은 △OCI드림 △피앤오케미칼 △OCI China △OCI Japan △Philko Peroxide 등 5개다.

OCI는 이번 현물출자를 통해 부채비율을 104%에서 89%로 낮출 수 있게 됐다. 재무 안전성이 강화하면서 향후 투자 여력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OCI홀딩스가 보유한 5개 법인 주식은 OCI로 현물출자되며, OCI는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OCI홀딩스에 신주를 발행해 배정할 예정이다. 신주 발행가액은 10만6400원이다.

현물출자로 OCI홀딩스는 OCI 발행주식의 약 44.78%를 확보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우현 OCI홀딩스 회장은 "OCI홀딩스는 앞으로도 각 사업 부문별 효율적인 경영 활동은 물론 신성장동력 발굴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지주사로서 기업 가치 확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hanantwa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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