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인도에 "하마스를 테러단체로 지정해야"

이스라엘은 하마스와 전쟁에서 양측에 균형 입장을 취하고 있는 인도에게 하마스를 테러단체로 지정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일간 힌두스탄타임스 등 인도 매체에 따르면 나오르 길론 인도 주재 이스라엘 대사는 언론 브리핑에서 미국과 캐나다, 유럽연합 등이 하마스를 이미 테러단체로 지정했다면서 이제 인도도 그럴 때가 됐다고 밝혔습니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2017년 인도 총리로는 처음으로 이스라엘을 방문해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맺은 데 이어 2018년에는 팔레스타인을 찾아 지원을 약속했으며 이번 전쟁에서 신중한 입장을 취하고 있습니다.

YTN 류제웅 (jwryo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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