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지역대학혁신지원센터 개소…인재양성·취창업 생태계 '구축'

[청주=뉴시스] 이병찬 기자 = 충북의 지역과 대학 협력 체계 구축 플랫폼 '충북지역대학혁신지원센터'가 문을 열었다.

충북도와 충북연구원은 26일 충북연구원에서 충북지역대학혁신지원센터(라이즈센터) 개소식을 했다. 김영환 충북지사와 윤건영 충북교육감, 지역 대학 총장들과 도내 혁신지원 기관장들이 참석했다.

충북연구원 산하 조직인 라이즈센터는 지역혁신중심대학지원체계(RISE·라이즈) 구축을 전담하는 기구다. 함창모 센터장 이하 11명의 인력을 배치할 계획이다.

지역과 대학의 현안 분석과 협력사업 발굴, 지산학연 협력 생태계 조성, 지역 라이즈 사업 공모와 성과관리, 취창업 네트워크 구축, 컨설팅 지원, 고등교육 제도 규제 혁신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라이즈는 출산율 저하, 인구 감소 등 급격한 사회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대학 지원 행·재정적 권한을 지자체에 위임해 지자체 주도로 대학을 지원하는 새 교육 정책이다.

라이즈 시범지역으로 선정된 도는 라이즈추진과를 신설한 데 이어 실무를 전담할 라이즈센터를 설치했다.

황인성 충북연구원장은 개소식 인사말에서 "라이즈센터가 지역과 대학의 근본적 혁신과 경쟁력 제고를 촉진하는 마중물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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