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체 이름까지 악용한 교묘한 지라시…"유명 걸그룹 출신이 어쨌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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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차별 지라시 살포에 연예계가 쑥대밭이 된 가운데, 기사 형식의 지라시에 애꿎은 언론사 이름이 이용되는 등 업계 안팎의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매체 아이뉴스24 이름을 빌린 이 지라시는 '경찰이 내사 진행 중', '지드래곤과 함께 마약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등 기사 형태로 구체적인 내용을 적시하고 있어 대중과 업계의 혼선을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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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무차별 지라시 살포에 연예계가 쑥대밭이 된 가운데, 기사 형식의 지라시에 애꿎은 언론사 이름이 이용되는 등 업계 안팎의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배우 이선균(48), 그룹 빅뱅 지드래곤(권지용, 35)가 차례로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에 입건된 가운데,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다른 유명 연예인 역시 마약에 연루됐다는 확인되지 않은 지라시가 확산되는 중이다.
심지어 26일 오전부터는 경찰이 유명 걸그룹 출신 배우 내사를 진행 중이라는 기사 형식의 지라시가 확산됐다. 매체 아이뉴스24 이름을 빌린 이 지라시는 '경찰이 내사 진행 중', '지드래곤과 함께 마약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등 기사 형태로 구체적인 내용을 적시하고 있어 대중과 업계의 혼선을 키웠다.
논란이 커지자 경찰은 "사실과 전혀 다른 오보"라며 "내사나 수사 중인 사실이 없다"라고 했다. 또한 인터넷 상에서도 확인이 되지 않는 내용이라며 주의를 부탁했다.
실제 존재하지 않은 허위 이름까지 거론되는 등 가짜뉴스를 작성한 것처럼 오인받을 수 있는 심각한 피해를 입은 아이뉴스24 측은 "소속 기자가 작성한 것으로 오해할 수 있게 교묘하게 조작된 가짜 사진이 광범위하게 퍼지고 있다"라며 "아이뉴스24는 관련한 보도를 한 적이 없으며, 해당 사진에 캡처된 기자가 존재하지도 않는다"라고 밝혔다.
이어 "언론사 이름을 빌려 허무맹랑한 가짜뉴스를 퍼뜨리려고 작정한 것으로 밖에는 볼 수 없다"라며 "원본 이미지를 작성하고 유통시킨 주체가 누구인지에 대해서는 경찰 등 관계당국과 적극 협조해 찾아내고, 엄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경 대응 방침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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