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이영애, 가짜 뉴스 유포 제작자 고소 "부득이한 법적 조치 유감"

강민경 2023. 10. 26. 16: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이영애가 열린공감TV 제작자 정천수에 대한 민형사 소송을 제기했다.

26일 이영애 소속사 그룹에이트는 "2023년 9월 18일과 10월 16일 열린공감TV 정천수 씨가 이영애 씨를 'X소 같은 여자들'로 폄하하고 사실과 다르게 가짜 뉴스를 유포한 것에 대해 2023년 10월 26일 정천수 씨를 언론중재위에 제소하고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으로 서울 용산 경찰서와 서울서부지방법원에 민형사 고소를 하였습니다"라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텐아시아=강민경 기자]

이영애 /사진=텐아시아 DB



배우 이영애가 열린공감TV 제작자 정천수에 대한 민형사 소송을 제기했다.

26일 이영애 소속사 그룹에이트는 "2023년 9월 18일과 10월 16일 열린공감TV 정천수 씨가 이영애 씨를 'X소 같은 여자들'로 폄하하고 사실과 다르게 가짜 뉴스를 유포한 것에 대해 2023년 10월 26일 정천수 씨를 언론중재위에 제소하고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으로 서울 용산 경찰서와 서울서부지방법원에 민형사 고소를 하였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영애 씨는 가짜 뉴스를 인정하고 사과한다면 소유권 다툼을 하는 열린공감TV의 정천수 씨를 고소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이영애 씨는 한 달 넘게 사과와 방송 중단을 기다렸습니다. 보도 내용이 잘못되었다면 솔직히 인정하고 사과하는 것도 참된 언론인의 자세라고 생각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소속사는 "이영애 씨는 지금이라도 정천수 씨가 가짜 뉴스를 인정하고 성실한 사과를 한다면 고소를 취하하도록 변호인에게 당부했습니다"라면서 "이영애 씨는 부득이하게 법적 조치를 한 것에 대해 스스로 유감을 표하며 이번 이승만 대통령 기념관 건립 모금 참여로 의견이 다른 국민분들께 불편한 마음을 드렸다면 다시 한번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했습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영애는 지난달 12일 이승만 대통령 기념재단에 5000만 원 기부와 함께 편지를 전했다. 이어 10월 10일 법률대리인을 통해 유튜브 채널 '열린공감TV'에 방송 중지 요청과 함께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이영애 법률대리인 측은 "허위 사실로 여론을 호도하고 두 아이의 엄마를 욕되게 하고 있어 공인으로서 피해를 보고 있으니 공식 사과를 요청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김건희 여사가 이영애 쌍둥이 자녀 돌잔치에 온 사실 자체가 없다고 했다.

앞서 해당 유튜브 채널은 '김건희와 이영애, 그리고 김행'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는 이영애가 이승만 대통령기념관 건립에 동참하겠다며 5000만원을 기부한 사실이 알려지자 이영애가 김 여사와 과거부터 친분이 있다고 주장하는 내용이 담겼다.

그뿐만 아니라 김건희 여사가 자신이 운영하는 코바나컨텐츠에 SBS 출신 아나운서 김범수를 상무이사로 영입했다고 했다. 김범수 아나운서는 정호영(이영애 남편) 한국레이컴 회장과 의형제로 알려진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다음은 이영애 소속사 그룹에이트 공식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이영애 씨 소속사 그룹에이트입니다.

배우 이영애 씨는 2023년 9월 18일과 10월 16일 열린공감TV 정천수 씨가 이영애 씨를 'X소 같은 여자들'로 폄하하고 사실과 다르게 가짜 뉴스를 유포한 것에 대해 2023년 10월 26일 정천수 씨를 언론중재위에 제소하고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으로 서울 용산 경찰서와 서울서부지방법원에 민형사 고소를 하였습니다.

이영애 씨는 가짜 뉴스를 인정하고 사과한다면 소유권 다툼을 하는 열린공감TV의 정천수 씨를 고소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이영애 씨는 한 달 넘게 사과와 방송 중단을 기다렸습니다. 보도 내용이 잘못되었다면 솔직히 인정하고 사과하는 것도 참된 언론인의 자세라고 생각합니다.

이영애 씨는 지금이라도 정천수 씨가 가짜 뉴스를 인정하고 성실한 사과를 한다면 고소를 취하하도록 변호인에게 당부했습니다.

이영애 씨는 부득이하게 법적 조치를 한 것에 대해 스스로 유감을 표하며 이번 이승만 대통령 기념관 건립 모금 참여로 의견이 다른 국민분들께 불편한 마음을 드렸다면 다시 한번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했습니다.

2023년 10월 26일
배우 이영애 소속사 그룹에이트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Copyrigh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