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 블랙록에 34억 벌금 부과···"잘못된 투자 정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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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투자자문사인 블랙록 어드바이저스에게 투자 정보 불충분을 이유로 250만 달러(약 33억 9850만 원)의 벌금을 부과했다.
25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SEC는 블랙록 어드바이저스의 주요 투자 분야인 엔터테인먼트 산업 투자에 대한 정보가 불충분하다며 벌금을 부과했다.
블랙록 측은 2019년에 해당 오류를 발견하고 다음 해부터 이를 수정했으나 SEC는 이에 대해 250만 달러의 벌금을 부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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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투자자문사인 블랙록 어드바이저스에게 투자 정보 불충분을 이유로 250만 달러(약 33억 9850만 원)의 벌금을 부과했다.
25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SEC는 블랙록 어드바이저스의 주요 투자 분야인 엔터테인먼트 산업 투자에 대한 정보가 불충분하다며 벌금을 부과했다. 엔터테인먼트 산업은 블랙록 어드바이저스가 관리하는 공개 거래 펀드에서 상당 부분을 차지한다.
SEC 조사에 따르면 블랙록 멀티 섹터 인컴 트러스트(BIT)는 지난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영화 제작사 아비론 그룹의 인쇄·광고 사업에 투자해왔지만 투자자들에게 공개한 BIT 연례·분기별 보고서엔 아비론을 ‘다각화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라고 기재한 사실이 드러났다. 또한 SEC는 블랙록이 아비론의 이자율을 실제보다 높게 기재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블랙록 측은 2019년에 해당 오류를 발견하고 다음 해부터 이를 수정했으나 SEC는 이에 대해 250만 달러의 벌금을 부과했다.
앤드류 딘 SEC 집행부·자산관리부 공동책임자는 “블랙록은 투자 전문사로서 관리하는 펀드 자산에 대한 필수적인 정보를 정확하게 제공할 책임이 있지만 이를 어겼다"고 말했다.
박지현 기자 claris@decenter.kr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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