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내성천 등 10개 읍면 하천에 다슬기 치패 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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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봉화군은 지역 하천에 다슬기 치패(어린 다슬기) 100만 패를 방류했다고 26일 밝혔다.
다슬기 치패가 방류된 곳은 낙동강, 내성천, 운곡천, 재산천 등 10개 읍·면 주요 하천이다.
군 관계자는 "방류된 다슬기가 지역 하천 수질 개선은 물론 내수면 어족자원 증식과 수중 생태계 보호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토종 민물고기 치어와 다슬기 치패 방류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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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봉화군은 지역 하천에 다슬기 치패(어린 다슬기) 100만 패를 방류했다고 26일 밝혔다.
다슬기 치패가 방류된 곳은 낙동강, 내성천, 운곡천, 재산천 등 10개 읍·면 주요 하천이다.
이번 행사는 생태계 보존과 지속가능한 풍요로운 내수면 수산자원 조성을 위한 '2023 마을어장 관리사업' 일환으로 추진됐다.
도내 다슬기 양식장에서 생산해 흰반점병 등 방류 수산생물 전염병검사에서 합격한 우수한 치패들이다.
다슬기는 계곡이나 깨끗한 하천 바닥에서 무리 지어 서식하는 담수 패류이다.
저지방, 고단백질로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며 시력보호, 숙취해소, 간기능 회복에 효능이 있다.
물고기 배설물, 이끼 등 유기물을 먹고 자라 하천 청소부로 불릴 정도로 수질정화 및 자연생태계 복원에 큰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
앞서 군은 수산자원 증식을 위해 지난 6월 자체 예산을 투입해 명호면 낙동강에 은어 치어 30만 마리를 방류했다.
또 경상북도 토속어류산업화센터 지원을 받아 7월부터 이달까지 세 차례에 걸쳐 춘양면 운곡천, 소천면 현동천에 잉어, 붕어, 버들치, 미꾸리, 동자개 등 민물고기 치어 15만 마리를 방류한 바 있다.
군 관계자는 "방류된 다슬기가 지역 하천 수질 개선은 물론 내수면 어족자원 증식과 수중 생태계 보호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토종 민물고기 치어와 다슬기 치패 방류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932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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