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상임위 전 직원 대동해 울릉도 세미나 간 서울시의원

김민환 2023. 10. 26.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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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출처 : 뉴시스)

서울시의회 일부 시의원들이 상임위 소속 전 직원을 데리고 2박 3일 세미나를 떠나면서 다음 주 예정된 서울시 감사에 차질을 빚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26일) 서울시의회에 따르면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 3명은 그제(24일) 2박 3일 일정으로 울릉도·독도로 세미나를 떠났습니다.

해당 세미나에는 보건복지위 전문위원실 직원 13명이 모두 동행했습니다.

문제는 1주일 뒤인 다음 달 2일부터 서울시 행정사무감사가 열린다는 겁니다.

감사 준비를 맡은 직원들이 모두 자리를 비운 탓에 남은 의원들 사이에선 "아무 도움 없이 감사를 홀로 준비해야 한다"는 불만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일부 의원은 "행정사무감사 전에 세미나에 직원들이 다 가는 것은 일하지 말라는 것과 다름없다"고 비판했습니다.

세미나에 참석한 한 의원은 취재진에게 "행정사무감사 준비 차원에서 울릉도 세미나를 계획했다"며 "전문위원실에서 나온 자료로 정책 강의를 듣고 분임토의를 하며 행정사무감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해명했습니다.

이들은 일정을 마치고 오늘 밤 서울로 돌아옵니다.

김민환 기자 kmh@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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