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 고을영동 곶감만들기 본격돌입

육종천 기자 2023. 10. 26. 16: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감 고을 영동군은 본격적인 곶감만들기 작업에 들어갔다.

26일 군에 따르면 가을전령인 주황빛감은 정성스레 다듬어 달콤쫀득한 곶감은 지역대부분의 곶감농가의 품질이 우수해 명품영동곶감으로 인정받고 있다.

영동곶감 명품화 위해 군이 지속적으로 현대화 곶감건조시설과 저온저장시설을 지원하는 등 자타공인 명품곶감이 생산되고 있다.

농가간 기술정보를 교류하고 영동곶감의 품질향상을 위한 농민노력도 한몫 하고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감 건강먹거리… 감 타래에 주렁주렁
사잔=영동군 제공

[영동]감 고을 영동군은 본격적인 곶감만들기 작업에 들어갔다.

26일 군에 따르면 가을전령인 주황빛감은 정성스레 다듬어 달콤쫀득한 곶감은 지역대부분의 곶감농가의 품질이 우수해 명품영동곶감으로 인정받고 있다.

영동곶감농가도 감을 깎는 손길이 분주하다. 깎아진 감을 모아 감 타래에 거는 인부들의 바쁜 손놀림으로 작업장열기로 가득하다. 찬 서리가내리는 절기인 '상강' 전후로 감을 깎아 곶감으로 말리는 이곳 감 품종은 둥시가 대부분으로 다른 감보다 과육이 단단하고 물기가 적어 곶감용으로 적합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둥글게 생긴 감' 이라고 해서 이름 붙여진 둥시는 맑고 깨끗한 청정지역에서 생산돼 맛과 품질을 보장하며 최고 곶감원료가 된다. 깨끗하고 안전한 위생처리시설을 갖춘 감 타래에서 45일 동안 자연건조시키면 달콤쫀득한 명품곶감으로 변신한다.

타지역에 비하여 다소 높은 적당한 바람과 밤과 낮의 기온차 등 자연적조건을 두루 갖추고 있어 곶감건조에 안성맞춤이다.

영동곶감 명품화 위해 군이 지속적으로 현대화 곶감건조시설과 저온저장시설을 지원하는 등 자타공인 명품곶감이 생산되고 있다. 농가간 기술정보를 교류하고 영동곶감의 품질향상을 위한 농민노력도 한몫 하고있다.

최고건강식품으로 인정받으며 선물용, 간식용 등으로 인기몰이를 하고있다. 지난 2003년부터 개최된 영동곶감축제는 전국에 알려지며 관광상품화돼 인지도가 한층 더 올라간 곶감은 주민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하며 가을과 겨울철 지역주요 농산자원이자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반이 됐다.

박영규 군 산림소득담당 팀장은 "농가정성어린 감나무관리와 군 체계적지원으로 우수한 맛과 품질의 곶감이 생산되고 있다"며"최고품질의 곶감생산기반을 갖춰 전국 최고라는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동군은 지난해 1989 농가에서 2535톤 곶감을 만들어 905억 정도의 농가수익을 올렸다.

사진=영동군 제공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