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 3분기 누적 순이익 1천180억원…34%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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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 사옥 외경. (사진=우리카드)]
우리카드의 올해 3분기 누적 순이익이 1년 전보다 3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6일 우리금융그룹은 3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우리카드의 3분기 누적 순이익이 1천18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1% 감소한 수준입니다. 분기 순이익은 360억원으로 1년 전과 같았습니다.
이자이익과 비이익을 합한 순영업수익은 3분기 누적 6천690억원으로 7.4% 증가했습니다. 반면 누적 영업이익은 1천500억원으로 37.8% 감소했습니다.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를 합산한 카드이용 누적 실적은 67조원으로 1년 전(60조8천억원)보다 10.5% 증가했습니다. 3분기 연체율은 1.36%로 지난해 말보다 0.16%p 악화됐습니다.
전반적인 실적은 크게 감소했지만 비대면 부문에서의 성과는 뚜렷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분기 누적 간편결제 이용금액은 14조150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말 기준 15조7천760억원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간편결제 성장세가 더 가팔라진 모습입니다.
비대면을 통한 카드발급 비중도 확대되고 있습니다. 체크카드는 3분기 누적 23.7%, 신용카드는 51.7%가 비대면을 통해 발급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신용판매 매출 확대 및 금융자산 수익성 제고를 통한 영업수익 증가에도 불구하고 고금리 환경 지속으로 인한 조달, 대손비용 증가 영향으로 순이익이 감소했다"며 "4분기의 경우 자산 건전성 관리 강화 및 영업 효율화를 통해 비용 증가 최소화하며 독자카드 고객 기반 확대를 통한 본업경쟁력 강화에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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