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분이면 충분했다” 뎀벨레 위협하는 이강인? 밀란전 활약에 현지 매체도 집중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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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분이면 충분했다."
파리 생제르망(PSG)은 26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AC밀란과의 2023-2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F조 3차전에서 3-0으로 완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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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분이면 충분했다.”
파리 생제르망(PSG)은 26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AC밀란과의 2023-2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F조 3차전에서 3-0으로 완승했다.
PSG의 첫 밀란전 승리, 이 역사 안에는 자랑스러운 이강인의 이름이 있었다. 후반 71분 우스만 뎀벨레와 교체 투입된 그는 89분 멋진 왼발 슈팅으로 챔피언스리그 데뷔골을 터뜨렸다.
짧은 출전 시간에도 이강인의 활약은 대단했다. 단순 득점 외에도 밀란이 자랑하는 테오 에르난데스를 꾸준히 괴롭혔다. 추격골이 절실했던 밀란은 이강인을 압박했으나 특유의 탈압박 능력은 모든 위기를 극복해내는 데 충분했다.
이강인의 활약에 축구 전문 통계 매체 역시 호평했다. ‘소파스코어’는 7.5점으로 교체 투입된 PSG 선수 중 유일하게 7점대 점수를 부여했다. ‘폿몹’도 7.5점으로 높은 평점을 선물했다.
이강인의 활약이 두드러진 건 교체 대상이었던 뎀벨레와 비교가 됐기 때문이다. 뎀벨레는 이날 킬리안 음바페, 콜로 무아니와 함께 선발 출전, 밀란 수비진을 노렸으나 공격포인트 생산에 실패했다.
뎀벨레의 스피드, 돌파력은 분명 뛰어났으나 음파베와 콜로 무아니가 득점한 것과 비교하면 결과가 아쉬웠다. 후반 48분 왼발 슈팅으로 득점하는 듯했지만 이전 장면에서 마누엘 우가르테의 파울이 지적, VAR 결과 취소됐다.
프랑스 매체 ‘프렌치 풋볼 위클리’는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의 인터뷰 기사를 게재했다. 엔리케 감독은 일단 뎀벨레를 감싸 안았다.
엔리케 감독은 “뎀벨레는 독특한 선수다. 그가 득점하지 못하거나 패스를 결정하는 것에 있어 문제가 없다고 생각한다. 그는 수적 우위의 상황을 잘 이용하며 여러 선수를 묶어두면서 공간을 잘 만드는 선수다. 우리는 그를 이용해야 하며 그 역시 발전할 것이다”라고 신뢰했다.
그러나 이 매체는 이강인의 활약상에 대해 집중 조명했다. ‘프렌치 풋볼 위클리’는 “19분이면 충분했다”는 주제와 함께 “이강인은 19분 만에 뎀벨레보다 깔끔하고 결단력 있는 기량을 보여줬다. 21번의 터치, 3번의 경합에서 성공했다. 패스 성공률은 93%였으며 멋진 골을 기록했다. 엔리케 감독이 뎀벨레를 신뢰하고 있지만 이강인은 자신에게 주어진 기회와 시간을 활용할 줄 안다”고 극찬했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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