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예당, 31일부터 연극 '멋진신세계' 공연

김기태 기자 2023. 10. 26. 16: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전예술의전당이 31일부터 11월5일까지 앙상블홀에서 2023 제작연극 '멋진신세계'를 선보인다.

개관 20주년 기념으로 선보이는 이번 작품은 암울한 미래를 그린 현대 고전 소설 올더스 헉슬리의 '멋진 신세계'이다.

각색과 연출은 연극과 창극, 뮤지컬을 넘나들며 특유의 위트와 독창적인 작품해석으로 주목받는 고선웅이 맡았다.

이번 작품에서 음악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음악 AI 기술 활용
제작연극 '멋진신세계' 포스터. (대전예당 제공)/뉴스1

(대전=뉴스1) 김기태 기자 = 대전예술의전당이 31일부터 11월5일까지 앙상블홀에서 2023 제작연극 '멋진신세계'를 선보인다.

개관 20주년 기념으로 선보이는 이번 작품은 암울한 미래를 그린 현대 고전 소설 올더스 헉슬리의 '멋진 신세계'이다. 1932년 발표된 세계 3대 디스토피아 작품으로 과학이 최고도로 발달해 사회의 모든 면을 지배하고 인간의 출생과 자유, 생각까지 통제하는 미래 문명사회를 그리고 있다.

각색과 연출은 연극과 창극, 뮤지컬을 넘나들며 특유의 위트와 독창적인 작품해석으로 주목받는 고선웅이 맡았다.

이번 작품에서 음악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했다. AI가 각 장면의 분위기에 맞는 음악을 생성하면 최우정 음악감독과 협업하는 형태로 원작의 이미지를 극대화시켰다.

또 남경식 무대디자이너, 차이킴 의상디자이너, 백시원 조명디자이너 등의 제작진이 참여했다.

대전예당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지난 5월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박석현, 김연수, 김태균, 조시현, 김재선, 김근혁, 이지현, 김훈만 등 16명의 젊은 배우들의 열정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티켓은 R석 3만원, S석 2만원으로 17세 이상이면 입장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대전예술의전당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resskt@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