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3분기 누계 매출 5조6581억원…전년比 8%↑
신규수주 10조6369억원 달성
3분기 누계 신규수주는 10조6369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동기 수주실적(7조4563억원)보다 43% 증가한 수치다.
특히, 플랜트 사업부문은 이번 3분기까지 전년동기 대비 2.5배 이상 증가한 총 2조4171억원의 신규수주 실적을 기록했다. 이달 추가 실적까지 더하면 3조527억원의 수주 물량을 확보했다. 이는 DL이앤씨가 연초에 제시한 3조5000억원의 플랜트 사업부문 수주 목표의 87% 수준이다.
주택사업부문도 3분기에만 총 3조6919억원의 신규수주 실적을 달성했으며, 주택 사업부문의 3분기 누적 수주금액은 5조523억원이다.
연결기준 3분기 누계 매출은 5조6581억원으로 전년동기 매출(5조2406억원) 대비 8% 늘었다. 반면, 같은 기간 누적 영업이익은 36% 감소한 2424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3분기 영업이익은 804억원을 기록하며 2분기719억원 대비 개선됐다고 DL이앤씨 측은 설명했다.
아울러 3분기 말 기준 연결 부채비율은 91%다.
DL이앤씨 관계자는 “고물가, 고금리에 따른 주택시장 침체로 건설업종이 매우 어려운 한 해를 보내고 있다”면서도 “철저한 리스크 관리와 탄탄한 재무구조를 기반으로 수익성이 담보된 양질의 신규 수주를 큰 폭으로 확대한 만큼, 향후 실적 턴어라운드에 따른 기업가치 증대 효과가 빠르게 나타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DL이앤씨는 지난 18일 이사회를 열고, 자회사 DL건설의 보통주 지분 100%를 확보해 완전 자회사로 편입하는 포괄적 주식교환을 추진했다.
이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신주 발행에 따른 기존 주주의 지분율 희석을 방지하기 위해 신주 발행 규모에 해당하는 약 7.6%의 자사주를 소각할 계획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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