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 럼피스킨병 전북지역도 발병...일주일새 42건

이보미 2023. 10. 26.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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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에 발병하는 바이러스성 감염병인 럼피스킨병 발생 일주일만에 42건으로 늘었다.

전북지역에도 발병 사례가 추가 되는 등 살 처분 규모도 3000마리를 넘었다.

중수본은 럼피스킨병 발생 즉시 해당 농장을 중심으로 긴급 방역 조치를 가동하고, 사육 중인 소는 긴급행동지침(SOP) 등에 따라 살처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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럼피스킨병 확산으로 우시장 폐쇄 (장흥=연합뉴스) 조남수 기자 = 25일 전남 장흥 가축시장이 폐쇄돼 있다. 매주 수요일 개장하는 장흥축협 가축시장이 소 바이러스성 질병인 '럼피스킨병' 확산으로 이날 개장하지 못했다. 2023.10.25 iso64@yna.co.kr (끝)

[파이낸셜뉴스] 소에 발병하는 바이러스성 감염병인 럼피스킨병 발생 일주일만에 42건으로 늘었다. 전북지역에도 발병 사례가 추가 되는 등 살 처분 규모도 3000마리를 넘었다.

26일 럼피스킨병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경기 김포·연천 3곳과 강원 횡성 1곳 등 한우농장 4곳에서 럼피스킨병이 확진됐다. 5곳에서는 의심 사례가 접수돼 시료 검출 후 정밀 검사 중이다.

중수본은 럼피스킨병 발생 즉시 해당 농장을 중심으로 긴급 방역 조치를 가동하고, 사육 중인 소는 긴급행동지침(SOP) 등에 따라 살처분하고 있다. 이날까지 살처분했거나 살처분 예정인 한우와 젖소는 총 3011마리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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