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가자지구·레바논 접경지 대피령 연말까지 연장 고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와 레바논 접경지 주민들의 대피 기한을 올해 말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26일(현지시간) 이스라엘 공영 방송 칸은 이스라엘 국방부가 레바논과 가자지구 인근에 거주하는 자국민들의 대피 기한을 오는 12월 말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정부에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이스라엘 당국은 지난주 가자지구와 레바논 인근 105개 마을에 거주하는 약 20만명의 주민들에게 대피령을 내린 바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주에는 105개 마을서 20만명 대상 대피령 내려
(서울=뉴스1) 박재하 기자 =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와 레바논 접경지 주민들의 대피 기한을 올해 말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26일(현지시간) 이스라엘 공영 방송 칸은 이스라엘 국방부가 레바논과 가자지구 인근에 거주하는 자국민들의 대피 기한을 오는 12월 말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정부에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국방부는 또 자체적으로 대피하거나 국비 지원 숙소를 구하지 못한 가족에게 성인 1명당 월 6000셰켈(약 200만원), 어린이 1명당 3000셰켈(약 100만원)을 지급해달라고 정부에 요청했다.
다만 국방부는 이 정책의 비용이 "수십억" 셰켈에 달할 것이라며 이런 장기적인 결정을 내리기에는 너무 이르다는 반대의 목소리가 장관들 사이에서 나온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스라엘 당국은 지난주 가자지구와 레바논 인근 105개 마을에 거주하는 약 20만명의 주민들에게 대피령을 내린 바 있다.
이는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를 겨냥한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습 강화와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와의 교전 격화로 인한 자국민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jaeha67@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전처, 김병만 명의로 사망보험 20개 가입…수익자도 그녀와 양녀 딸" 충격
- 괌 원정출산 산모, 20시간 방치 홀로 사망…알선업체 "개인 질병, 우린 책임 없다"
- 격투기 선수 폰에 '미성년자 성착취 영상' 수십개…경찰, 알고도 수사 안했다
- 토니안 "상상초월 돈 번 뒤 우울증…베란다 밑 보며 멋있게 죽는 방법 생각"
- 절도·폭행에 세탁실 소변 테러…곳곳 누비며 공포감 '고시원 무법자'
- 김태희, ♥비·두 딸과 성당서 포착…"꿈꾸던 화목한 가정 이뤄"
- 14만 유튜버 "군인들 밥값 대신 결제" 말하자…사장님이 내린 결정 '흐뭇'
- 박나래 "만취해 상의탈의…이시언이 이단옆차기 날려 막아"
- 최현욱, SNS '전라 노출' 사진 게시 사고…'빛삭'에도 구설
- 12억 핑크 롤스로이스에 트럭 '쾅'…범퍼 나갔는데 "그냥 가세요" 왜?